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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미을 관장 (1952~ )

성균관대 불문과 졸업. 1975년부터 27년간 프랑스문화원 대외협력관으로 근무하면서 각종 통역을 도맡았다. 재직 당시 드라마클럽, 샹송클럽, 프랑스어 토론클럽 등을 기획하는 등 한·프랑스 문화 교류 활동에 많은 업적을 남겼다. 그 공로로 프랑스 정부로부터 두 차례 훈장을 받았다. 경기도 박물관장을 역임했다. 큰 사진은 90년 프랑스 문화원에서, 작은 사진은 2011년 찍었다
양미을씨는 1975년부터 프랑스문화원 문화협력관으로 27년을 재직한 프랑스 문화통이다. 생머리 단발에 세련된 스타일로 파리지엔 같은 느낌을 물씬 풍기던 최고의 패션리더였다. 프랑스문화원에 들를 때면 나는 오늘은 그가 무슨 옷을 입었을까 궁금해했다. 2002년 퇴임식 사진을 촬영할 만큼 우리는 특별한 인연을 이어왔다.

PORTRAIT ESSAY 이은주의 사진으로 만난 인연

프랑스는 대통령이나 총리가 한국을 방문할 때 문화사절단을 동행할 정도로 문화에 대한 긍지와 애정이 대단한 나라다. 양미을씨는 한국과 프랑스의 문화를 잇는 중요한 가교 역할을 해냈다. 92년 방한한 프랑스 문화사절 자크 뒤파비용은 그의 열정적인 활약에 감동해 즉석에서 문화예술훈장을 추천했다. 해외공관 근무자가 문화예술훈장을 수여받은 경우는 극히 이례적이라고 한다.
문화원 퇴직 후에는 경기도 박물관장으로서 우리 문화 발전을 위해 많은 일을 했다. 지금은 경남제약 창업주인 선친의 뜻을 이어 재단법인 양준호장학회 이사장으로 일하고 있다. 일찍이 예술 세계에 눈뜨게 하고 인간 사랑에 대한 고귀한 정신을 일깨워준 부친의 뜻을 기리며 산다는 그는 속과 겉이 모두 아름다운 진정한 멋쟁이다.




이은주씨는 1981년 제30회 대한민국미술전람회 사진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국내외에서 개인전을 20여 회 했다. 저서로 사진집 『108 문화예술인』『이은주가 만난 부부 이야기』 등을 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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