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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부부가 함께 수령 13만쌍





최고 월 208만원, 평균 49만원
맞벌이, 전업주부 가입자 늘어





부부가 같이 국민연금을 받는 수급자가 13만4000쌍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의 사회 진출로 맞벌이 가정이 늘고, 노후대비를 위해 임의가입하는 전업주부가 늘면서 부부 수급자가 매년 증가하고 있는 것이다.



 국민연금공단은 올 4월 기준 부부가 노령연금을 받는 수급자는 13만4386쌍으로 이들에게 매월 668억원이 지급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해 4월 기준 11만5000쌍(매월 536억원)보다 16.5% 증가했다.



 부부가 받는 월 연금 합산액의 최고 금액은 208만원으로 나타났다. 현재 경기도 용인시에 거주하고 있는 이 부부는 은퇴 전 맞벌이를 했다. 남편(63)은 2008년 2월부터 106만원을, 부인(62)은 2009년 3월부터 102만원을 받고 있다. 최고령 부부 수급자는 경북 포항시에 거주하는 부부로, 81세 할머니와 82세 할아버지가 18년간 매월 19만원을 받았다.



 부부합산 연금 수령액의 평균금액은 49만원 수준인 것으로 집계됐다. 공단은 “평균 연금액이 50만원에 미치지 못하는 이유는 1988년 제도 시행 당시 이미 나이가 많아 5년 가입 후 특례노령연금을 수급하고 있는 고령층이 전체의 70%를 차지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배우자가 연금에 가입 중이거나 연금을 받던 중 사망했을 때에는 배우자에게 유족연금이 지급된다. 사망한 배우자의 가입기간이 20년 이상이면 기본연금액의 60%, 10~20년 미만은 50%, 10년 미만이면 40%를 받는다. 전광우 공단 이사장은 “부부가 미리미리 연금에 가입해 가입기간을 함께 늘려나가는 것이 노후에 실질적인 보탬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유미 기자



◆국민연금=18세부터 60세 미만까지 가입한다. 보험료율은 소득의 9%다. 봉급생활자는 절반(4.5%)을 회사에서 납부해 준다. 소득이 없는 가정주부는 지역가입자로 가입할 수 있다. 10년 이상 납부해야 수급 자격이 발생하며, 노령연금은 수급자가 만 60세가 된 다음 달부터 지급된다. 수급 기간 중에는 매년 전국소비자물가 변동률을 반영해 연금액을 조정함으로써 물가가 인상되더라도 연금액의 실질가치가 보장되도록 하고 있다. 노령연금 외에 장애연금·유족연금 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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