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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탈옥’ 그 달콤한 유혹

서울 모 대학에 재학 중인 정 모군(27) 은 최근 아이폰 사용자 모임 카페에서 본 방법대로 아이폰 '탈옥'을 시도하다 휴대폰이 먹통 상태로 아무것도 작동되지 않는 ‘벽돌’ 상태를 경험했다. 지난 6일 애플의 아이폰 운영체제인 iOS의 4.3.3 버전의 탈옥 툴이 공개되면서 탈옥을 시도하는 사용자 중 벽돌폰이 되었다는 사람이 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자유에 대한 대가는 치러야

벽돌폰의 위험을 감수하면서까지 탈옥을 시도하는 이유는 애플 측에서 보안상의 이유로 막아 놓은 통화 개별 목록 삭제, 테마 변경, USB 메모리 기능, 수신 거부, 빠른 답장, 배터리 관리 등 다양한 기능을 자유롭게 쓰기 위함이다.

탈옥을 하게 되었을 땐 대가를 치러야만 한다. 우선 은행 및 금융 관련 어플리케이션을 사용할 수 없게 된다. 또 탈옥한 상태의 아이폰은 애플에서 지원하는 정식 서비스 (A/S)를 받을 수 없다.



탈옥에 관한 법적인 문제도 있다. 국내의 경우 현재 탈옥에 대한 법적인 판단이 내려지지 않고 있지만 탈옥 자체가 불법이 아니라는 것이 일반적인 견해다. 미국의 경우 지적재산권을 관장하는 미 국회도서관 산하 저작권 사무국은 작년 7월 26일(현지 시간) 합법적으로 획득한 소프트웨어를 휴대전화에 설치하기 위해 기기를 조작하는 것을 허용하는 ‘디지털 밀레니엄 저작권법(DMCA)'을 개정함으로써 탈옥에 대한 불법 논란을 종식시켰다.

하지만 애플 측은 아이폰 사용자들은 아이폰 기술을 라이선스하는 것이지 소유하는 것이 아니라고 주장하고 있다.



◇ 아이폰 탈옥 : 해외 네티즌이 사용하는 Jailbreaking이라는 말을 그대로 가져온 신조어. 아이폰에 설치된 아이폰 OS의 루트 권한을 획득하여 애플이 승인하지 않은 어플리케이션도 돌릴 수 있도록 만들어 주는 작업이다.



명지대학교 이우람 대학생 기자



[ 이 기사는 명지대 디지털미디어학과와의 산학협력으로 작성되었습니다. 특정 내용이 중앙일보 온라인편집국의 견해와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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