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립스틱 스토리 <하> 올 여름 립스틱 트렌드





내 얼굴의 ‘포인트’ 되어줄 색깔은…







립스틱은 혈색을 좋아 보이게 하고 얼굴을 화사하게 만든다. 내추럴 메이크업이 유행인 요즘 얼굴에 포인트를 줄 수 있는 아이템도 립스틱이다. 그러나 모든 립스틱이 자신에게 어울리는 것은 아니다. 사람마다 어울리는 색은 따로 있다.



자기에게 어울리는 색을 알면 자신을 한층 세련되게 가꿀 수 있다. 한국케엠케(KMK)색채연구소 김민경 소장은 “자신이 좋아하는 색과 자신에게 어울리는 색은 다르다”며 “이를 혼동하지 말고 자신에게 어울리는 색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람들은 대개 자기가 좋아하는 색을 어울리는 색으로 착각한다. 과거 어떤 사건이나 정황상 좋은 기억으로 남아 있는 색을 어울리는 색으로 인식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이는 기억과 감상에 의해 자기가 만든 이미지로, 실제 자신에게 어울리는 색과는 다를 수 있다.



‘퍼스널 컬러’라 불리는 각 개인에게 어울리는 색은 얼굴색과 모발, 눈동자색 등 모든 것을 종합해 결정된다. 이 중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은 얼굴색, 즉 얼굴 피부색이다. 인종별로 어울리는 색이다른 이유는 피부색이 다르기 때문이다.



이는 립스틱 선택에 있어서도 마찬가지다. 마릴린 먼로의 붉은 입술이 아름답다고 해서 무턱대고 따라 했다가는 낭패 보기 십상이다. 유행을 좇기보다 자신에게 어울리는 색을 찾는 것이 먼저다.



한국 여성이 가장 선호하는 립스틱 색은 핑크다. 트렌드에 따라 이런 저런 색에 도전한다고 해도 대개 핑크색 하나쯤은 챙긴다. 때문에 대부분 뷰티 브랜드들도 핑크색 립스틱을 ‘기본’으로 비치한다. 판매율도 립스틱 중 가장 높다. 하지만 같은 핑크색이라도 붉은기가 많은 짙은 핑크나 보랏빛 도는 핑크색은 잘 팔리지 않는 대표적인 아이템이다. 이유는 단순하다. 한국인 피부색에 어울리지 않기 때문이다. 한국인 얼굴에 잘 어울리는 핑크는 노란기가 살짝 도는 연한 복숭아빛 핑크색과 흰색이 가미된 핑크색이다. 이런 색은 노란기 있는 한국 여성 피부색과 어우러져 얼굴을 화사하게 하고 어려 보이는 동안효과까지 준다.



그러나 이 역시 모든 여성에게 해당되는 것은 아니다. 같은 한국인이라도 피부색에 차이가 많기 때문에 립스틱이 같아도 효과는 다르다.



얼굴색은 크게 차가운 색과 따뜻한 색계열로 나뉜다. 따뜻한 색 계열의 사람은 검정·흰색·파란색 등이 잘 어울린다. 한국인의 70% 이상이 이에 속한다. 반면 따뜻한 색 계열의 피부는 노랑·주황·갈색 등노란색이 기본이 되는 색과 채도가 높은원색이 잘 어울린다. 대개 백인들이 이에 속한다.



 얼굴색을 사계절로 표현하기도 한다. 계절 느낌을 대입한 것으로, 피부가 노르스름하고 전체적인 톤이 밝은 사람은 ‘봄’, 피부가 노란빛이지만 혈색이 없어 어두워 보이는 사람은 ‘가을’이다. 피부색이 전반적으로 희고 푸른빛의 사람은 ‘여름’과 ‘겨울’에 속하고, 이 둘은 눈동자색으로 다시 구분한다.



얼굴색에 어울리는 립스틱 제안



봄 - 밝은 톤의 노란 얼굴



특징: 노르스름한 톤으로 피부가 얇고 매끄럽다. 얼굴에 주근깨·기미 등 잡티가 잘 생긴다. 눈동자는 노란빛이 감도는 밝은 갈색, 모발도 갈색으로 가늘고 부드럽다.

이미지: 사랑스럽고 귀여운 이미지로 실제 나이보다 젊어 보인다.

어울리는 립스틱: 코랄 핑크, 피치, 오렌지, 레드 계열로 립글로스나 펄 제품을 사용해 촉촉하게 표현하면 좋다.

 

여름 - 붉은기 살짝 있는 하얀 얼굴



특징: 핑크나 피치톤이 살짝 감도는 하얀 피부. 햇볕에 노출되면 잘 타지 않고 붉어진다. 눈동자는 부드러운 갈색 또는 회갈색이고 모발은 윤기가 나지 않는 건조한 타입으로 가늘고 회색톤의 갈색이다.

이미지: 낭만적이고 여성스러워 화려한 스타일이 잘 어울린다.

어울리는 립스틱: 누드 핑크, 로즈 베이즈, 베이지 브라운 등 자연스럽고 연한 색이 어울린다.











가을 - 어두운 톤의 노란 얼굴



특징: 전체적으로 노란 톤이며 윤기가 없고 혈색이 없는 편. 봄 피부보다 색이 짙고 햇볕에 잘 타 얼굴이 쉽게 갈색으로 변한다. 눈동자는 짙은 황갈색 계열, 모발도 짙은 갈색이다.

이미지: 고전적이고 여성스러운 느낌으로 상대에게 친근하고 편안함을 준다.

어울리는 립스틱: 레드 오렌지, 딥 레드, 브라운 계열. 밝은 색보다는 중간 색이나 짙은 색을 사용하는 게 좋다.

 

겨울 - 푸른빛이 감도는 하얀 얼굴



특징: 푸른빛이 감도는 하얀 피부로 피부가 얇고 투명하다. 눈동자는 짙은 회갈색이나 검은색. 모발 또한 푸른빛이 들어간 짙은 갈색이나 검은색이 주를 이루고 두껍고 윤기가 많다.

이미지: 차갑고 강렬하다. 세련되고 이지적인 느낌을 준다.

어울리는 립스틱: 누드 베이지, 버건디, 레드, 레드 브라운 계열. 강하거나 아예 약하게 입술을 표현한다.

▶ 자료=한국케엠케색채연구소 제공



<윤경희 기자 annie@joongang.co.kr/사진=황정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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