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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어나서 만 12세까지 예방접종은 총 40여 회





언제 어디서 했는지 사이트로 확인, 스마트폰 앱으로 일정 관리도





접종 정보 가득, 예방접종 도우미 사이트



 주부 김영혜(39)씨는 8살 딸아이의 아기수첩을 찾느라 온 집을 뒤졌다. 여름을 앞두고 뇌염 예방접종을 하려는데 몇 회차인지, 어떤 종류의 백신을 맞혀야 하는지 도통 기억이 나지 않아서다. 결국 아기수첩은 찾지 못하고 급한 대로 아이가 다녔던 소아과에 일일이 전화를 걸어 접종 기록을 문의했다.



 생후부터 만 12세까지 해야 할 필수 예방접종과 선택 예방접종은 총 18~20가지이며 횟수는 40여 회에 이른다. 따라서 접종 항목과 시기를 놓치지 않으려면 접종 기록을 잘챙겨둬야 한다. 대개 아기수첩을 이러한 용도로 쓰지만 김씨의 경우처럼 보관하기 번거롭다는 게 단점이다. 서울시보육정보센터 홈페이지(seoul.childcare.go.kr)에서도 아이의 생년월일을 입력하면 예방접종 일정을 체크할 수 있다. 산부인과나 소아과 등 각 병원의 홈페이지에서도 접종일을 확인할 수 있다. 하지만 이들 사이트에서는 일반적인 접종 일정만 알 수 있고 아이 개개인의 접종 여부는 확인 할 수 없다. 이에 반해 질병관리본부가 운영하는 예방접종 도우미 사이트(nip.cdc.go.kr)는 예방접종을 언제 어디서 했는지 확인 가능하고 누락된 접종 기록도 추가해 넣을 수 있다. 조기유학을 갈 때 필요한 예방접종 증명서도 발급받을 수 있다. 엄마 이름으로 회원가입을 해야 이용할 수 있는데, 회원 정보 등록 시 아이의 정보를 추가 등록하면 된다. 그런 다음 지금까지 맞은 예방접종 내역을 등록하면 된다. 회원가입한 이후 병원에서하는 예방접종 이력은 자동으로 등록된다.



 사이트 내 ‘아기 예방접종 일정 보기’를 클릭해 스케줄표를 관리하면 예방접종 시기를 놓치지 않을 수 있다. 출력도 가능해 지속적으로 관리하기 편리하다. ‘의료기관 찾기’를 클릭하면 ‘필수 접종 국가 부담사업’에 참여하는 집 근처 병원이 구(區) 단위로 안내된다. 지역마다 차이가 있으나 이들 병원에 가면 필수 예방접종을 무료 혹은 저렴하게 할 수 있다.



 그 밖에 접종 전후 주의사항과 영유아에 따라 예방접종을 수월하게 할 수 있는 노하우도 제공한다.



접종일 되면 알람 울리는 스마트폰 앱



 예방접종일을 챙겨주는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이하 앱)도 나왔다. 질병관리본부가 시행하는 ‘예방접종 도우미’ 모바일 앱 서비스가 그것이다. 예방접종 도우미 사이트에서 회원가입 후 앱을 다운 받으면 동일한 아이디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아기 정보를 등록해 놓으면 다음 예방접종 일정에 맞춰 알람 서비스도 제공한다. ‘예방접종 백과사전’메뉴에는 질환 정보와 예방접종 전·후 주의사항 등이 안내돼 있다. 접종비 지원 의료기관 검색도 가능하다. 이 앱은 안드로이드폰과 아이폰에서 모두 사용할 수 있다. 안드로이드마켓, 애플스토어에서 ‘예방접종’ 또는‘예방접종 도우미’로 검색해 무료로 내려받으면 된다. 질병관리본부 배근량 예방접종관리과장은 “아동기(4~6세) 예방접종에는 신경쓰면서 이후 시기에는 이를 소홀히 하는 경우가 많다”며 “이때는 감염성 질환에 노출될 위험이 높으므로 빠진 접종이 있다면 가급적 빨리 완료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하현정 기자 happyh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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