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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6은 쿠데타 … 독재 합리화 안 돼”





손학규 ‘5·16 50년’ 평가





민주당 손학규(사진) 대표는 16일 “이제 와서 5·16 쿠데타(1961년)를 재평가한다는 명목으로 군사독재를 합리화하고 개발독재를 찬양하는 것이 우리를 또 한번 가슴 아프게 한다”고 말했다. 영등포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다. 손 대표는 5·16을 ‘쿠데타’로 규정하고 비판을 이어갔다. 그는 “(1960년의) 4·19 민주 혁명은 5·16 군사 쿠데타에 의해 짓밟혔고, (79년) 유신체제가 붕괴된 이후 ‘서울의 봄’은 전두환 군사 쿠데타에 의해 유린됐다”며 “민주주의를 통해서만 사회 정의와 사회 통합을 이룰 수 있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민주화와 산업화를 이분법적으로 가르고 국민을 이념적으로 분열시키는 움직임을 우리는 분명히 경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동영 최고위원은 “5·16 쿠데타가 현 정권 정체성의 핵심이라면 5·18 광주민주화운동은 민주당 정체성의 핵심”이라고 말했다.



 ‘민주평화복지포럼’(상임대표 이부영 전 의원)도 이날 한국프레스센터에서 5·16 쿠데타 50주년 자료집 출판 기념회를 열었다. 손학규 대표는 이 자리에 참석해 “요즘 5·16을 혁명처럼 묘사하거나 당시 산업화가 없으면 오늘날 우리의 경제가 없다는 식으로 단정하는 논의를 보게 된다”며 “민주주의의 가치가 묻혀져 가는 게 안타깝다”고 말했다. 한승헌 변호사는 “우리나라에는 ‘박정희 향수’라는 아주 해로운 향수가 판매되고 있다”며 “18년간 진행된 독재는 어떤 핑계로도 덮어질 수 없는 역사적 죄악”이라고 했다.



강기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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