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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철곤 회장 집에 수억원대 그림





검찰, 성북동 자택 압수수색
100억대 비자금 조성 지시 혐의





오리온그룹 비자금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3부는 이 그룹 담철곤(56·사진) 회장의 서울 성북동 자택을 압수수색했다고 16일 밝혔다.



 검찰은 담 회장이 부인 이화경(55) 사장과 함께 그룹 임원진에게 100억원대 비자금 조성을 지시하고 이를 유용한 혐의(배임·횡령)를 조사하고 있다. 검찰은 지난 14일 담 회장 자택에 대한 압수수색에서 회사 관련 보고·전산자료 등을 확보했다. 또 담 회장 자택에서 시가 수억원에 이르는 고가의 그림 여러 점을 사진 촬영해 증거물 목록에 포함시켰다. 수사팀은 이들 그림이 비자금 조성에 활용됐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유통 경로를 추적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검찰은 비자금 조성을 계열사에 지시하고 약 100억원대의 회사 돈을 빼돌린 혐의 등으로 이 회사 전략 담당 조경민(53) 사장을 구속 기소했다. 검찰은 조 사장이 담 회장의 지시에 따라 비자금을 조성한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조 사장에 대한 수사에서 담 회장이 회사돈으로 빌린 람보르기니·포르셰·벤츠 스포츠카 3대를 자녀 통학 용도 등으로 사용한 사실을 밝혀냈다. 이에 따라 검찰은 압수물 분석이 끝나는 대로 이르면 이번 주 후반께 담 회장 또는 이 사장을 소환 조사할 방침이다. 담 회장은 회사 창업주인 고(故) 이양구 회장의 둘째 사위다.



최선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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