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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간 한국기지 또 로켓포 피격





빈 라덴 사살 후 세 번째





아프가니스탄 파르완주 내 한국 지방재건팀(PRT)의 차리카 기지가 16일 또다시 공격당했다. 14일에 이어 이틀 만이다. 정부는 탈레반 세력의 소행일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정부 당국자는 이날 “오전 3시10분쯤(한국시간) RPG 로켓포탄 1발이 차리카 기지 동쪽 외곽 70m 지점에서 공중 폭발했다”며 “인명이나 시설물 피해는 없었다”고 밝혔다. 올 들어 8번째 공격으로, 오사마 빈 라덴 사살(5월 1일) 이후 세 번째다. 특히 이달 들어서만 세 차례(5, 14, 16일) 기지가 공격당하는 등 빈도가 늘어나고 있다.



 정부는 그간 차리카 기지에 대한 공격을 현지 경호업체 관련자들의 불만에 따른 것으로 판단해 왔다. 차리카 기지 주변을 경호하던 업체를 바꾸는 과정에서 일자리를 잃은 일부 경호원이 무력을 행사했다는 게 정부와 현지 경찰의 분석이었다. 그러나 빈 라덴 사살 후 이뤄진 세 차례 공격에 대해서는 탈레반의 개입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 정부 당국자는 “인근 마을 지도자의 설득과 정부의 협상 등으로 경호업체의 불만은 대부분 해소됐다”며 “탈레반이나 빈 라덴 추종자의 소행일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실제 4월 3일에 있었던 올 5번째 공격 이후 빈 라덴이 죽기 전까지 한 달 가까이 별다른 움직임이 없었다. 최근 들어 아프간 전역에서 자살폭탄 시도 등이 늘어나는 상황도 이런 정황을 뒷받침한다.



권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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