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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에선 철가방으로 개그 배달한다는데 …







개그맨 전유성



경북 청도군에 가면 한국에서 가장 큰 □□□이 있다?



 정답은 ‘철가방’이다. 물론 중국음식점에서 배달할 때 이용하는 그 철가방은 아니다. 하지만 외형은 철가방과 똑같다. 개그맨 전유성씨가 청도군과 손잡고 20일 청도군 풍각면 성곡리에 ‘철가방 코미디극장’(사진)을 개관한다. 극장은 40석의 공연장과 연습실·분장실 등으로 구성된 3층 건물이다. 이 코미디 전용극장은 전체 외관이 중국음식점 철가방 모양이다. 앞면에는 흘러넘치는 자장면과 단무지·양념통·소주병·젓가락 등의 조형물이 붙어 있다.











 이 극장은 청도군이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으로 10억원을 들여 건립했다. 청도군은 지난해 5월 착공 당시부터 ‘개그도 자장면처럼 배달할 수 있다’는 전씨의 생각을 그대로 반영했다.



 전씨의 매니저인 김준오씨는 “공연은 전유성이 연출하고 대본을 쓴 코미디가 월요일을 빼고 하루 두 차례 매일 무대에 오른다”고 말했다. 20인 이상이 단체로 요청하면 언제든 웃음을 ‘배달’할 계획이다. 출연 개그맨은 전씨가 운영하는 코미디 교육 프로그램 ‘코미디 시장’을 수료한 2기생 21명이다. 1인당 공연 입장료는 자장면 한 그릇 값인 4500원이다. 청도군은 방문객이 증가하면 농특산물 판매 증가 등 농촌 지역의 활력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씨는 6년 전쯤 청도군에 정착해 애완견을 위한 음악회 ‘개나 소나 콘서트’ 등 기발한 문화공연 등을 기획해 왔다.



청도=송의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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