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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영서고 ‘28억짜리 골프연습장’ 논란

원주 영서고가 28억 원짜리 골프연습장을 신축한다.



3개 기관 지원 받아 40타석 규모
골프관리과 수업 위해 신축 계획

 강원도교육청과 영서고에 따르면 학교는 골프관리과 수업을 위해 도 교육청(18억 원), 강원도(5억 원), 원주시(5억 원) 등 3개 기관에서 사업비를 지원 받아 40타석 규모(비 거리 100m) 의 골프연습장 지을 계획이다. 영서고는 지난해 골프관리과를 신설해 학년 당 37명씩 1·2학년 학생을 지도하고 있다.



 학교가 골프연습장 신축을 추진하자 지역에서는 골프연습장 보다는 조경이나 잔디 손질, 장비 관리 등을 배울 수 있는 교육용 골프장을 짓는 게 바람직하다는 지적이다.



골프관리과가 선수 육성이 아닌 골프장 운영과 관리에 필요한 전문인력을 양성을 주된 목표로 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 필요하다면 인근 골프연습장과 협약을 맺어 싸게 이용하거나 소규모로 신축해도 가능하다는 것이다.



 골프연습장 운영비는 전기세만 월 200만원 든다. 여기다가 냉난방시설 등을 가동하게 되면 수백만 원이 추가로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서고는 운영비 부담을 줄이고 학생들에 대한 장학금 마련 등을 위해 당초 시민을 대상으로 회원을 모집하는 방안을 검토했다. 하지만 인근 골프연습장 업주의 반대로 백지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서고 천해철 전문부장은 “골프장을 제대로 관리하려면 골프를 칠 줄 알아야 하며 일부 학생은 선수를 꿈꾸고 있어 골프연습장 신축을 추진했다”며”학생 교육용으로만 사용하면 운영비도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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