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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생태 10년 만에 백화점 등장





롯데백화점 마리당 9800원 판매



동해안에서 자취를 감추다시피 한 명태가 최근 다시 잡히고 있다. 어민들이 지난 9일 강원도 고성 연안에서 잡은 명태를 위판장에 정리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산 생태가 공급이 중단된 지 10여 년 만에 대형 유통매장에 다시 등장했다. 롯데백화점은 13일 “강원도 속초항에서 잡은 국산 명태 230여 마리를 한 마리당 9800원에 팔고 있다”고 말했다. 롯데슈퍼와 롯데마트 잠실롯데월드점에서도 이를 판매 중이다.



 명태는 우리나라 동해안 연안에 서식하는 대표적인 한류성 어종이다. 수온 상승 탓에 최근 10년간 거의 잡히지 않았다. 1980년만 해도 10만t 가량 잡혔지만 2009년엔 1t 정도 잡히는 데 그쳤다. 이처럼 어획량이 적다 보니 잡히더라도 산지에서 거래되는 게 전부였다 .



 유통업체들은 국산 명태 물량 확보가 어려워지자 그간 일본산을 대신 들여와 팔았다. 하지만 방사능 오염 우려로 일본산 생태 수입이 중단되고, 국내산이 꽤 잡히자 다시 유통매장에 등장한 것이다. 롯데백화점 임준환 CMD(선임상품기획자)는 “명태가 국내에서 잡히는 이유는 현재 동해안 수온이 예년보다 차서 명태가 러시아 인근 북쪽 바다로 이동하지 않고 동해안 북쪽에 머물러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임 CMD는 “최근 조금씩이나마 명태가 다시 잡힌다는 소식이 들리면서 물량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수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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