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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 드립니다” 실종자 가족이 현상금





부산 교수부인 사건 42일째 미궁





부산의 대학교수 부인 박현숙(50)씨가 42일째 행방이 묘연한 가운데 13일 박씨의 친정 식구들이 1억원의 사례금을 내걸었다(사진). 실종된 박씨가 있는 곳을 알려주거나 결정적인 제보를 하는 사람에게 1억원을 주겠다는 것이다. 실종자 가족들이 이렇게 공개적으로 거액의 사례금을 내건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박씨의 남동생(41)은 “누나가 집을 나간 뒤 연락이 끊긴 지 한 달이 넘었지만 이렇다 할 제보나 목격자가 없다”며 “실종 사건이 미궁으로 빠질 가능성이 있어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사례금을 내걸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경찰의 수사는 별다른 진전이 없는 상태다. 경찰은 실종 4일 만인 지난달 5일 박씨 남동생의 신고로 수사에 착수했다. 부산 북부경찰서는 박씨가 실종된 지난달 2일 박씨가 통화한 사람들을 파악해 박씨의 행적을 추적하고 있다. 경찰은 박씨가 지난달 2일 저녁 부산 북구 화명동의 집을 나와 택시를 타고 해운대의 한 콘도 앞에서 내린 것을 확인했다.



 경찰은 박씨가 간 것으로 추정되는 200여 곳의 폐쇄회로(CC)TV 영상을 확보해 분석했으나 별다른 단서를 찾지 못했다. 박씨는 지난해 3월 재혼을 했지만 성격 문제 등으로 5개월 전부터 남편과 별거하며 협의이혼 절차를 밟고 있었다.



부산=김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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