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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총재설 나도는 신재민 “생각해 보겠다고 말했을 뿐”









신재민(53·법무법인 태평양 고문·사진) 전 문화체육관광부 차관이 한국야구위원회(KBO)의 차기 총재 인선과 관련, 자신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언급했다.



 신 전 차관은 10일 오후 본지와 인터뷰에서 “한 프로야구단 구단주로부터 ‘총재직을 맡지 않겠느냐’는 제안을 받은 건 사실이다. 그래서 ‘생각해 보겠다’고 했다. 그뿐이다. 나는 아직 어떤 결정도 내리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러나 제안을 한 구단주가 누구인지는 밝히지 않았다. 프로야구계에는 신 전 차관이 KBO의 차기 총재로 내정됐다는 소문이 파다하다. 소문은 유영구 전 총재가 지난 3일 명지학원 비리와 관련한 혐의로 구속되면서 사직서를 제출한 뒤 불거졌다. 지난 9일엔 야구 원로모임인 일구회에서 “낙하산 인사에 반대한다”는 성명을 내기도 했다.



 -총재직을 맡을 의향이 있는가.



 “결정은 내가 하는 게 아니지 않나. KBO 총재는 8개 구단 구단주들이 정한다. 원래 KBO 규약에는 총재와 총장 인선에 주무부처(문화부) 승인을 받게 돼 있었다. 내가 차관으로 재임하며 그 규정을 없앴다. 이 정부에서 야구계에 여러 지원을 해 줬다. 지방자치단체 소유인 야구장을 구단이 25년 장기 임대할 수 있도록 했다. 올해부터 야구장 건설 지원자금으로 스포츠토토 자금 240억원이 들어간다. 아마 이런 인연으로 권유가 들어온 것 같다.”



 -전직 차관이 총재가 되면 ‘낙하산’이라는 말도 나올 수 있다.



 “(내가) 야구장을 기웃거린다는 말은 섭섭하다. 프로야구 최대 현안이 시설 문제 아닌가. 차관 재임 시절 이 문제를 해결하려 노력했다. 지금은 정부가 KBO 총재를 내려보낼 수 있는 시대가 아니다.”



 한편 이상일 KBO 총장은 “17일 이사회에서 다음 총재가 갖춰야 할 덕목과 총재 궐위 시 규정에 대해 논의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최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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