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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능이 두 배라 ‘곱배인삼’ 고성서 고려시대 명맥 이어

경남 고성군 상리면 무선리 선동마을에 가면 ‘곱배인삼’ 작목반(반원 9명)이 있다.

 이곳에서 인삼이 재배된 것은 고려시대로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그러나 일제강점기 일본이 면화재배를 장려하면서 곱배인삼은 서서히 자취를 감췄다. 이를 안타깝게 여긴 남옥현(작고)씨가 노력 끝에 1981년 묘삼 재배에 성공하면서 명맥이 이어오고 있다.

 박기병(49)곱배인삼 작목반장은 “인삼을 재배하는 무이산 자락은 물·공기가 청정하고 중성토질이 많아 인삼재배의 적지로 평가받고 있다”며 “이곳에서 재배된 인삼은 단단하고 향기가 짙다. 효능이 두 배라 죽어가는 사람도 살린다고 해서 예부터 곱배인삼으로 불렀다”고 소개했다.

 작목반원들은 9월부터 10월까지 인삼밭 5㏊에서 연간 7t 정도의 수삼을 생산한다. 수확기 수삼 한 채(750g)에 3만~5만원에 소비자와 직거래로 판매한다. 작목반의 연간 조수익은 2억8000만원.

황선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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