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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 디자인] 이마 주름 수술도 내시경으로 거뜬





중년 남성의 얼굴에서 첫인상을 가장 많이 해치는 요인이 바로 이마의 가로주름과 미간 사이의 내 천(川)자 주름이다. 주름이 굵게 잡혀 있으면 나이보다 더 늙어 보이는 것은 물론 화난 듯하거나 인상 쓰는 것처럼 보여 대인관계에 부정적인 이미지를 준다.

 이마주름을 해결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이마를 펼치듯 당겨 주름을 펴는 ‘이마 거상술’이다. 이마의 굵은 가로주름을 펴면 처진 눈꺼풀을 올려주는 효과가 있다. 또 미간의 내 천(川)자 주름, 관자놀이 쪽 주름도 함께 개선된다. 전체적으로 얼굴이 밝고 젊어지는 인상으로 바뀐다.

 과거 이마 거상술은 부담이 큰 수술이었다. 하지만 성형외과에 내시경이 도입되면서 수술 부담과 부작용은 크게 줄어드는 한편 수술 결과의 정확성은 높일 수 있게 됐다.

 내시경 이마 거상술은 가는 내시경을 피부 밑으로 집어넣어 고화질 영상으로 이마 내부 구조를 보면서 수술한다. 절개 부위를 최소화하면서 수술이 정밀해진 것이다. 절개와 동시에 지혈이 가능해 출혈도 최소화할 수 있다. 수술 후에도 흉터가 거의 없고, 회복기간이 짧으며, 출혈로 인한 2차 감염의 부작용을 예방할 수 있다.

 최근엔 눈꺼풀이 처지는 증상 때문에 쌍꺼풀 수술을 받는 사람이 많다. 여기서 유념해야 할 주름이 바로 이마주름이다. 처진 눈꺼풀만 개선하면 이마주름이 그대로 남는다. 이 주름은 시야 확보를 위해 무의식적으로 눈썹이나 이마를 들어올리는 근육이다. 하지만 쌍꺼풀 수술로 더 이상 필요 없게 되면서 이마와 눈썹 사이, 콧등에 예상하지 못한 주름을 만든다. 따라서 처진 눈꺼풀을 수술할 때는 반드시 수술 후 얼굴 모양의 변화를 예상해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김수신 성형외과 전문의·의학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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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한 연구위원 : park.yonghan@joongang.co.kr (02-751-5516)
‘북한의 급변사태와 안정화 전략’을 주제로 북한학 박사를 받았다. 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ㆍ군사기획연구센터와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 북한연구센터에서 군사ㆍ안보ㆍ북한을 연구했다. 2016년부터는 중앙일보에서 군사ㆍ안보 분야 취재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