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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카에다 항공기 보복 테러 우려”





나폴리타노 미 국토안보 장관



나폴리타노(左), 신예리 기자(右)



“오사마 빈 라덴 사살은 미국이 지금껏 테러리즘과의 전쟁에서 거둔 가장 큰 승리입니다.”



 재닛 나폴리타노(Janet Napolitano·54) 미국 국토안보부 장관은 7일(현지시간) 애틀랜타 프레스클럽 초청으로 열린 특별 강연 및 기자회견에서 “알카에다가 조만간 서방에 대한 공격을 감행할 것이 명백하지만 지레 두려움에 떨 필요는 없다”고 강조했다. 빈 라덴의 죽음을 계기로 미 정부가 테러 경계 수위를 상향 조정할 계획이 없다는 점도 분명히 밝혔다. 아직까지 구체적인 테러의 징후를 포착하지 못했다는 것이다.



 나폴리타노 장관은 “물론 미국 내 자생 테러 조직 등 국내외 위협에 대한 경계를 더욱 철저히 해야 할 때”라며 “연방정부 혼자 힘으론 절대 할 수 없고 주 정부, 민간 기업 및 단체, 국민 개개인이 모두 나서야 한다”고 협조를 요청했다. 국토안보부가 펼치고 있는 ‘See Something, Say Something(수상한 사람을 발견하면 곧장 당국에 신고하라)’ 캠페인을 전국으로 확대하겠다고도 했다.



 최근 일부 해외 언론이 보도한 대로 알카에다가 핵무기로 공격할 가능성이 있느냐고 묻자 나폴리타노 장관은 “수많은 형태로 공격해 올 시나리오에 대비해 국제 사회와 긴밀히 공조하고 있다”며 즉답을 피했다. “현 시점에서 여전히 가장 큰 위협은 항공기에 대한 테러”라면서 “제2의 9·11 사태는 결코 벌어져선 안 되기 때문에 물샐 틈 없이 대처하고 있다”고 했다. 미 정보 당국이 파키스탄 현지에서 또 다른 테러리즘 조직을 추적하고 있는지에 대해서도 “확인해 줄 수 없다”고 입을 다물었다.



 나폴리타노 장관은 “테러 위협 외에도 최근 잇따라 발생한 사상 최악의 자연 재해에 대처하느라 눈코 뜰 새 없이 바쁘다”고 했다. 지난주 토네이도 최대 피해지인 앨라배마주를 방문한 데 이어 8일엔 7명의 사망자를 낸 조지아주 링골드 지역을 찾을 계획이다.



애틀랜타=신예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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