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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세기 결혼식' 일등공신 시스루 드레스 1억4000만원 낙찰





'현대판 신데렐라'는 백마 탄 금발의 왕자님을 어떻게 사로 잡았을까.

전세계 여성을 부럽게 하는 로맨스의 일등 공신은 속살이 훤히 비치는 드레스였다.

29일(현지시각) 영국 왕위 계승 서열 2번째인 윌리엄 왕자와 세기의 결혼식을 올리는 약혼녀 케이트 미들턴. 그녀와 윌리엄 왕자의 첫 만남은 2002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세인트 앤드루스 대학생이던 미들턴은 2002년 교내 자선패션쇼에 속살이 훤히 비치는 시스루 드레스를 입고 무대에 섰다. 당시 같은 대학에 다니던 윌리엄 왕자는 패션쇼 무대에 가장 가까운 자리에 앉았다. 그 때 그녀를 봤다.

검은색 속옷과 망사로 만들어진 관능적인 드레스를 입고 무표정하게 워킹하는 그녀. 윌리엄은 이 때 미들턴을 점 찍었다. 패션쇼 밤에 열린 파티에서 윌리엄 왕자는 미들턴에게 바로 대시했고 둘은 연인관계로 발전했다. 미들턴이 무대에 섰던 시간은 10분 남짓이었다. 그리고 이 10분은 그녀의 운명을 갈랐다.

시스루 드레스는 지난달 17일(현지시각) 영국 런던 '케리 테일러 옥션'에서 7만8000파운드(약 1억4000만원)에 판매됐다. 당시 드레스를 직접 만들었던 샤를로드 토드는 "드레스를 제작하는 데 들었던 비용이 30파운드(약5만3000원)에 불과했다"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세계 곳곳에선 미들턴의 시스루 의상과 비슷한 옷을 구하려는 여성들의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

김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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