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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문순 강원지사 “도정 안정시키며 강원도민 귀하게 모실 것”




최문순 강원도지사가 28일 취임식 후 집무실 책상에 앉고 있다. [강원도 제공]

4·27 강원도지사 보궐선거로 당선한 최문순 도지사가 28일 취임했다. 제36대 도지사다. 이로써 이광재 전 지사의 정치자금법 위반 재판 등으로 두 번의 도지사 공백이 있었던 민선 5기 강원도정이 제 궤도에 올랐다.

 최 지사는 이날 취임식에서 “자신의 철학인 인간의 존엄, 지역의 가치, 평화와 번영을 실현하기 위해 강원도의 단결을 위해 노력하고, 강원도청을 창의적이고 자발적이며 진취적인 조직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최 지사는 이와 함께 “도지사실과 관사 정보 예산을 공개하는 등 투명 행정을 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좌우명인 지성여신(至誠如神: 지극한 정성은 그 능력이 신과 같다)처럼 강원도민을 한 분 한 분 귀하게 모시겠다”고 약속했다.

 취임식에 앞선 기자회견에서 최 지사는 “도지사 공백으로 인해 행정이 안정되지 않았다”며 “최우선적으로 도정을 안정시키겠다”고 말했다. 그는 알펜시아리조트를 예로 들며 “긴급하게 현안으로 진행되는 것을 점검하는 등 1단계 조치하겠다”며 “6개월~1년 정도 지나 안정되면 다음 단계로 도의 발전을 위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겠다”고 덧붙였다.

알펜시아리조트에 대해서는 “겨울올림픽 유치 때문에 문제 제기 시점은 아니나 처음부터 투자가 잘못되지 않았나 싶다”며 “위기를 넘기고 가치를 높여서 제 값 가깝게 팔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말했다.

 3개월 앞으로 다가온 2018 평창겨울올림픽 유치와 관련해 최 지사는 “기본적으로 큰 틀에서 국가가 해야 할 일”이라며 “IOC 위원을 직접 접촉하지 못하더라도 외교적, 사적 경로를 통해 가능하면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일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국회 상임위원회를 통과한 접경지역특별법이 알맹이가 없다는 지적에 대해 최 지사는 “특별법이 통과는 됐지만 남북협력기금을 써야 하는데 그 부분이 빠졌다”며 “재 개정안을 내기도 어려운 상항”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남북협력기금을 사용해야 한다는 민주당론을 관철시키는 것과 함께 대통령과 통일부에 금강산관광 재개를 강력하고 간곡하게 요청하겠다”고 말했다.

 최 지사는 선거과정에서 고소·고발 사태에 대해 “주체가 누구든 내용이 무엇이든 그런 일이 있어 송구스럽다”며 “당이 주체가 돼 지금 딱 부러지게 얘기할 수 없지만 일정기간 지나면 당에 건의해 도민화합이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최 지사는 이광재 전 지사와의 관계 설정에 대해 “이 전 지사뿐 아니라 강원도를 위해 해줄 수 있는 분은 최대한 모시는 등 인력 풀을 가동하겠다”고 말했다. 강원도 인재는 제한돼 있어 이런저런 정치적 이유로 가릴 계제가 아니라는 것이다. 그러면서 “이 전 지사를 도에 공식 기구를 만들어 모실지 다른 방식으로 해야 할지 구체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이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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