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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가정의 달 … ‘효도 와인’ 한 잔 어떠세요





제5회 와인 컨슈머 리포트 시음회에서는 ‘부모님과 함께 마시기 좋은 와인 베스트5’를 시음단 투표로 선정했다. 5월이 가정의 달인 것을 감안해서다. 투표로 뽑힌 상위 5개 와인 중 3가지가 스파클링 와인이었다. 초보자들도 편하게 마실 수 있다는 점이 강점으로 평가됐다. 1위는 달콤한 맛의 ‘트레비 패션’(사진)이 꼽혔다. 알코올 도수 10도로 술을 못하는 이도 부담 없이 마실 수 있는 와인이다. 2위는 화이트 와인인 ‘앨리스 화이트 렉시아’다. 은은한 멜론과 오렌지·살구향이 특징이다. 이 와인을 만든 앨리스 화이트 와이너리는 1996년부터 와인을 생산한 후발주자지만 좋은 품질과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을 앞세워 부상하고 있다. 3위는 ‘트레비 오리지널’이 차지했다. 1위를 차지한 ‘트레비 패션’이 과일·디저트와 잘 어울린다면 트레비 오리지널은 야채나 치즈처럼 가벼운 식사와도 궁합이 잘 맞는다는 평가를 받았다. 공동 4위는 ‘아이 스파이 시라즈’와 ‘울프 블라스 이글호크 스파클링 퀴베브룻’이다.

 ‘아이 스파이 시라즈’는 비교적 무거운 맛이 나는 시라즈 품종의 포도로 만들었지만 가볍고 청량한 맛을 냈다. 레드 와인 중 유일하게 5위권 안에 들었다.

 한편 이날 시음회에선 가족 모임에서 자주 즐기는 음식인 돼지갈비와 잘 어울리는 와인도 뽑았다. 투표 결과 ‘윌로글렌 카베르네 메를로’와 ‘JJ맥윌리엄스 시라즈 카베르네’가 각각 1, 2위를 차지했다. 두 와인 모두 카베르네 소비뇽 품종이 주가 되어 다른 품종과 블렌딩한 것이다. 돼지갈비처럼 진한 양념의 음식에는 강한 맛의 와인이 잘 어울리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와인나라 이철형 대표는 “호주에서는 저렴한 가격대의 다양한 와인들이 양산되고 있다”며 “와인을 처음 접하는 노령층도 편하게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수기 기자

호주 와인=18세기 말 시작된 호주의 와인 재배는 정부가 와인 생산자들에게 1990년대부터 각종 지원책과 세금 감면 혜택을 주면서 크게 늘었다. 남부 사우스오스트레일리아주의 바로사 밸리 등에 2000여 개 와이너리가 있다. 기업형 와인그룹이 호주 전체 생산량의 80%를 차지한다. 인수합병을 통해 몸집을 키워 대중성과 품질을 두루 갖춘 와인을 만들어내는 사우스코프 와인즈(South corp Wines)와 포스터 그룹(Foster’s Group), 컨스털레이션 와인즈 오스트레일리아(Constellation Wines Australia), 올랜도 윈담(Orlando Wyndham) 등이 대표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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