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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입 합격전략] 김명찬 종로학원 입시전략연구소장




김명찬
종로학원
입시전략연구소장


수시 비중을 올해 약간 축소했지만, 수시에서 추가 합격자를 모집하므로 실질적인 비중은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수시 전형 간 중복 지원도 허용한다. 따라서 수시를 적극 공략해야 한다.

진리자유 전형은 학생부가 우수한 학생들에게 유리하다. 입학사정관제가 적용되므로 교과 성적 외에 비교과와 자기소개서·추천서 같은 서류도 합격의 중요한 변수다. 면접 대비도 중요하다. 진로계획과 학업계획을 분명히 세우고, 모의면접으로 의사소통 능력을 키울 필요가 있다. 학생부·자기소개서·추천서 내용 중 서로 모순되거나 설득력이 떨어지는 부분이 있으면 신뢰성이 떨어질 수 있으므로 사전에 면밀히 검토해야 한다. 글로벌 전형 자연계와 조기졸업자 전형이 통합된 과학인재 전형에서는 논술고사를 폐지하고 면접고사를 실시한다.

  모집 인원이 가장 많은 일반전형에서는 논술고사를 실시하지만 반영 비율은 축소됐다. 그러나 우선선발에서 70%, 일반선발에서 50% 반영되기 때문에 논술은 여전히 합격의 가장 중요한 변수다. 일반전형은 대개 경쟁률이 높지만 수능 성적이 우수해 우선선발 조건을 충족시킬 경우 경쟁률이 현저히 낮아진다. 수능과 논술에 강점에 있으면 일반전형에 합격할 가능성이 높다.

 인문계 논술고사는 사회계열과 인문계열로 분리해 출제돼 지원 학과에 따라 차별화된 준비가 필요하다. 자연계는 수리와 과학이 출제되지만 수리의 비중이 높다. 과학의 경우 과목을 선택할 수 있는 고려대와 달리 통합과학으로 출제된다. 따라서 수능에서 선택한 과목 외의 과학 과목에 대한 학습도 필요하다.

  정시 일반전형은 지난해와 큰 변화가 없다. 전체의 70%를 수능성적만으로 우선선발하고, 나머지 30%는 ‘수능 50%+학생부 50%’로 선발한다. 인문계는 언어·수리·외국어의 반영 비율이 같고 탐구의 비중이 14.2%로 낮은 편이다. 자연계는 수리와 과탐 반영 비율이 30%로 높다. 탐구는 2과목을 반영하는데, 자연계의 경우 물리 또는 화학 중 한 과목에 반드시 응시해야 한다.

고려 전형 간 중복지원 가능 … 수시 기회 많아진다

수시 전형을 단순화해 지난해 9개 전형을 일반전형과 특별전형·추천전형으로 통합했다. 올해는 수시 미등록 충원 기간이 있어 두 차례 정도 추가 모집할 수 있다. 이 때문에 수시 등록률이 지난해 72.1%에서 올해는 90%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전형 간 중복 지원도 가능해 수시 기회가 대폭 확대된다.

모집 인원이 가장 많은 일반전형은 올해 1386명을 선발한다. 논술 반영 비율이 축소되고, 학생부 반영 비율이 확대됐다. 논술고사 시간도 3시간에서 2시간으로 줄었다. 그러나 우선선발에서 80%, 일반선발에서 50% 반영되는 논술은 여전히 합격의 가장 중요한 변수다. 인문계 논술에서는 수리적 추론능력을 평가하는 문제가 출제된다. 배점이 크지 않지만 변별력이 높아 당락의 중요한 변수로 작용한다. 자연계 논술에서는 수리와 과학 문제가 모두 출제된다. 과학 문제는 통합과학이 아니라, 물리·화학·생물·지구과학(올해 추가)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수능 선택 과목을 심화해 공부하면 되므로 부담이 적은 편이다. 비교 내신 적용 대상자는 논술 성적을 기준으로 동등한 수준의 학교생활기록부 성적을 반영하므로 논술 성적이 결정적이다.

지역우수인재·사회공헌자·미래로KU 전형은 추천 전형으로 통합됐다. 입학사정관제가 적용되고, 8월에 원서를 받는다. 서류평가에서는 학생부·자기소개서·추천서가 중요한 평가요소로, 지원하려면 가능한 한 일찍 서류 준비를 시작하는 것이 좋다. 2단계에서는 학업 능력을 평가하는 면접과 잠재력을 평가하는 면접이 병행된다. 지원 학과를 일찍 정해 준비하는 것이 좋다.

정시는 지난해 4개 전형을 일반전형과 기회균등전형 2개로 단순화했지만, 전형 방식에는 큰 변화가 없다. 70%를 수능 성적만으로 우선 선발하고 나머지 30%는 ‘수능 50%+학생부 50%’로 선발한다. 학생부가 외형상 50% 반영되지만 실질 반영 비율이 낮아 수능 성적이 가장 중요하다. 올해 자연계 수능 반영 비율은 변경돼 수리와 과탐의 비중이 늘어나는 대신 언어와 외국어 비중이 줄어든다. 의과대학과 사범대학의 경우 면접 점수가 10% 반영된다.

김명찬 종로학원 입시전략연구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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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급변사태와 안정화 전략’을 주제로 북한학 박사를 받았다. 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ㆍ군사기획연구센터와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 북한연구센터에서 군사ㆍ안보ㆍ북한을 연구했다. 2016년부터는 중앙일보에서 군사ㆍ안보 분야 취재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