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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루터·간이역·옛 마을 … 강촌을 다시 보는 전시회




그리운 강촌전에 전시될 ‘물 안개 피어 오르는 강촌 사진(사진 위). 그리운 강촌전에 전시 될 이소응 선생의 한시 ‘문폭잡영’ 서각. [전시 추진위원회 제공]

젊은이들에게 사랑 받던 MT 명소, 시인 묵객이 아름다운 풍광을 노래했던 강촌의 옛 모습을 다시 만날 수 있는 전시회가 열린다.

 29일부터 5월 말까지 경춘선전철 강촌역 1층 전시실에서 열리는 ‘그리운 강촌전-물깨말 이야기’전이다. 전시회에는 ‘물깨말’이라 불렸던 강촌의 옛 마을과 풍경 사진 20점, 강촌을 소재로 한 시화(詩畵) 50점, 서각 20점 등 90여 점이 전시된다.

 풍경 사진으로는 지금은 사라진 강촌 제1호 식당이자 여인숙이던 춘강옥(春江屋), 강촌역과 경춘국도를 연결했던 출렁다리, 물깨말 아낙네들의 외출, 간이역 시절의 1968년 옛 강촌역, 강촌 나루터 등 강촌역의 변천사가 담긴 사진이 설명과 곁들여져 선보인다.

 시화는 강촌의 명소인 강촌역, 검봉산, 구곡폭포, 문배마을 등 아름다운 풍광을 읊은 것이다.

 전시는 남산면 전시추진위원회가 준비했다. 강촌을 품격 높은 시·서·화 문화마을로 만들자는 데 뜻을 모아 강촌문화마당을 만든 주민들은 지난해 12월 강촌문학자료집 『불어라 바람아 내 마음 가져가렴』출간에 이어 두 번째 이벤트로 전시회를 마련했다.

이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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