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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방중, 5월 중순 이후로 미뤄질 듯




[사진=중앙포토]


김정은 북한 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의 중국 방문이 5월 중순 이후로 미루어질 것이라고 대북매체 북한전략정보서비스센터(NKSIS)가 26일 보도했다. 국내외 언론은 이달 초 중국과 북한 주요 지도자들의 내부 일정으로 볼 때 4월 말과 5월 초가 가장 적절한 시기로 관측된다고 보도했었다. 또 지재룡 주중 북한대사가 최근 중국의 고위층과 잇따라 접촉해 방중 시기가 임박했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그러나 NKSIS는 북한 고위급 소식통과 중국 국가안전국 소식통의 말을 인용, 김정은의 방중이 5월 중순 이후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 관계자는 “김정은 방중을 대비해 호위사령부 등 특수요원 20여 명이 베이징에 파견돼 있는데 현재까지 별다른 조치가 없다”며 “가까운 시일내에 날짜가 확정됐다면 움직임이 없을 수 없다”고 말했다.

김정은의 이번 방중은 북한이 2012년 완공을 목표로 진행 중인 10만 세대 살림집 건설사업과 관련해 경제적 원조를 요청할 목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북중 국경지역 탈북자 문제 등에 대한 협조 요청도 논의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중국은 김정은의 방중 때 열차보다는 비행기편을 이용해달라는 뜻을 비공식적으로 북한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복수의 소식통은 “열차로 움직일 확률이 더 크다”고 내다봤다.

이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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