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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장에 왜 시계가 필요한 걸까?





스포츠 경기에서 정확한 타임키핑은 매우 중요하다. 특히 수영, 스피드스케이팅과 같은 종목은 0.01초 차이에 따라 희비가 엇갈릴 수 있기 때문에 풍부한 경험과 뛰어난 기술력을 지닌 시계 회사의 타임키핑만이 모두가 신뢰할 수 있는 경기 결과를 내 놓을 수 있다.

  그렇다면 골프는 어떨까? 골프 중계를 볼 때면 1번과 10번 홀에서 티오프를 하는 선수들 뒤로 커다란 시계가 화면 가득 잡히지만, 가끔은 골프 경기에 왜 시계가 필요한지 생각해 보게 된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다른 스포츠와 마찬가지로 골프에서도 정확한 시간측정은 전체 경기의 흐름을 좌우할 만큼 매우 중요하다. 1번과 10번 각각의 홀에서 티오프할 때 경기 운영자는 선수들의 출발 시간을 확인하고, 다음 팀의 티오프 시간을 예측해 출발시키게 된다. 만일 시간을 잘못 체크해 다음 팀을 출발시킨다면 선수들 간의 동선이 엉켜버리는 불상사가 생기게 되고, 이는 경기 결과에 큰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 이와 같이 골프장 안에 자리잡고 있는 커다란 시계는 경기의 시작을 알리는 기능과 동시에 타임키퍼로서의 중요한 역할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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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연구원 전력발전연구부ㆍ군비통제센터를 거쳐 1994년 중앙일보에 입사한 국내 첫 군사전문기자다. 국방부를 출입한 뒤 최장수 국방부 대변인(2010~2016년)으로 활동했다. 현재는 군사안보전문기자 겸 논설위원으로 한반도 군사와 안보문제를 깊게 파헤치는 글을 쓰고 있다.

박용한 연구위원 : park.yonghan@joongang.co.kr (02-751-5516)
‘북한의 급변사태와 안정화 전략’을 주제로 북한학 박사를 받았다. 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ㆍ군사기획연구센터와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 북한연구센터에서 군사ㆍ안보ㆍ북한을 연구했다. 2016년부터는 중앙일보에서 군사ㆍ안보 분야 취재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