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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새벽 박지성 뛰는데, 자다가 깰까 기다려 볼까





박지성(30)의 소속 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가 27일 오전 3시45분(한국시간) 샬케04(독일)와 2010~2011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원정 1차전을 한다. ‘챔피언스리그의 사나이’ 박지성은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기록한 5골 중 2골을 4강전에서 넣었다. 2004~2005시즌 AC밀란(이탈리아), 2008~2009시즌 아스널(잉글랜드)이 박지성의 골에 침몰했다. 박지성은 바르셀로나(스페인)와 격돌한 2007~2008시즌 준결승에서는 리오넬 메시(24·바르셀로나)를 꽁꽁 묶어 ‘수비형 윙어’의 탄생을 전 세계에 알렸다. 샬케04와의 경기를 앞두고 알렉스 퍼거슨 맨유 감독은 박지성에 대해 “큰 경기에 필요한 헌신적 태도, 지식과 영리함을 두루 갖춘 선수”라고 칭찬했다. 박지성은 선발 출전이 유력해 보인다.

 샬케04에는 UEFA 챔피언스리그 개인 최다골(71골)을 기록 중인 라울 곤잘레스와 일본 대표팀 오른쪽 수비수 우치다 아쓰토, K리그 수원에서 활약한 에두 등이 뛰고 있다.

 스페인의 라이벌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는 28일 준결승 1차전을 벌인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6·레알 마드리드)와 메시의 자존심 대결이 관전 포인트다.

김종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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