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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무호흡증, 구강 속에 장치 넣어 치료한다





서울대치과병원중앙일보 건강강좌





‘드르렁 드르릉’. 시끄럽게 코를 골다 숨을 멈춘다. 잘못된 건 아닐까. 그러다 갑자기 ‘컥’ 하며 숨을 토해낸다. 이러한 폐쇄성 수면무호흡증으로 고생하는 사람이 우리나라 40대 이상 성인 10명 중 2명꼴이다.



 수면무호흡증과 코골이는 발생 원인이 같다. 숨이 지나는 기도가 좁기 때문이다. 잠을 잘 때는 평소 긴장해 있던 기도 주변 근육이 이완돼 늘어진다. 나이가 들거나 술을 마셔도 근육 긴장도가 떨어져 기도를 막는다. 비만하면 편도와 혀에도 살이 찐다. 아래턱이 덜 발달하거나 연구개가 너무 길어도 코골이와 수면무호흡증을 부른다.



 문제는 수면무호흡증이 만성피로·집중력 장애·두통 등으로 나타난다는 것이다. 산소를 제대로 공급받지 못한 뇌가 자다 깨다를 반복한다. 산소 부족은 고혈압·뇌졸중·심혈관 질환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서울대치과병원 코골이·수면무호흡증 클리닉 정진우 교수는 “호흡을 멈춰 폐에 산소 공급이 안 되면 심장 박동이 빨라진다”며 “심장마비나 돌연사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가벼운 코골이는 옆으로 누워서 자면 좋아진다. 음주를 줄이고 체중을 조절해도 개선이 안 되면 치료가 필요하다. 늘어진 목젖 부위를 수술로 절제하거나, 수면 시 마스크 같은 기계를 착용해 기도에 일정한 압력으로 공기를 넣어준다. 최근엔 사용이 간단한 구강내장치를 많이 쓴다. 운동선수가 쓰는 마우스 가드처럼 쉽게 넣었다 뺄 수 있다.



  이주연 기자



※서울대치과병원과 중앙일보헬스미디어는 매달 1회 구강 건강강좌를 열고 있다. 이번 주제는 ‘코골이와 수면무호흡증’. 구강내과 이정윤 교수가 코골이와 수면무호흡증이 발생하는 원인·치료법·구강내장치의 치료 효과를 강의한다. 예약 필요 없음. 일시 4월 28일(목) 낮 12시 장소 서울대치과병원 지하 제1강의실, 02-2072-13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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