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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 나온 아빠, 여성·아동 매장 그냥 못 지나친다





남성용품 구입한 30~40대
가족 물품 추가구입 크게 늘어



23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 호수공원에서 열린 현대백화점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에 참가한 가족의 모습. 이 대회에는 지난해보다 20%가량 많은 3500가족(약 1만2000여 명)이 참가했다.



삶이 팍팍해질수록 가족이 더 소중해지기 때문일까. 자신의 물품을 구입하면서 가족 것까지 함께 구입하는 남성이 늘고 있다.



 현대백화점이 이달 1일부터 22일까지 고객 소비 패턴을 분석한 결과 셔츠·정장 같은 남성용품을 구입한 30~40대 남성들이 쇼핑 당일 아동용품·여성의류·가정용품 등을 구입하는 비율이 26~307% 늘었다고 밝혔다. 남성용품을 산 뒤 식기를 구입하는 남성 소비자는 전체의 16%로 나타났다. 지난해에는 5.2%에 그쳤다. 여성화장품은 8%에서 14%로 각각 늘어났다. 이 회사 정지영(영업전략담당) 상무는 “남성 고객의 경우 백화점 체류시간이 짧고 구매건수도 작았지만 최근 분위기가 달라지고 있다”며 “가족 물품을 구입하는 것은 물론 백화점에서 주최하는 주말 가족농장이나 사생대회에 참석하는 이도 크게 늘었다”고 말했다. 이 같은 추세를 반영해 현대홈쇼핑도 과거 주부층을 겨냥해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 사이에 맞췄던 피아노와 문학전집 판매방송 시간을 가족이 함께 TV를 시청하는 오후 8시 이후로 바꿨다.



이수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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