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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Knowledge (278) 스티브 잡스의 2005년 스탠퍼드대 연설





[뉴스 클립] 암수술 뒤 잡스가 말했다 “삶은 영원치않아요 … 낭비하지 마세요”





전 세계에 아이폰 광풍을 몰고 온 스티브 잡스 애플 최고경영자(CEO). 그가 어떤 사람인지 이해하기 위해서 반드시 읽어봐야 할 텍스트가 2005년 미 스탠퍼드대 졸업식 연설문입니다. 잡스는 졸업생들 앞에서 불우했던 성장과정, 창업과 좌절 등 속 깊은 얘기들을 풀어놓았습니다. 특히 암 투병이라는 절망의 나락에서 건진 삶에 대한 깨달음은 큰 울림을 전해줍니다. 6년이 지난 지금 잡스는 한때 수척해진 모습으로 건강 이상설에 휩싸이기도 했습니다. 잡스의 스탠퍼드대 연설문 가운데 세 번째 테마를 소개합니다.



정현목 기자









스티브 잡스 애플 최고경영자(CEO)가 2006년 2월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시의 애플 본사에서 아이팟(iPod) 하이파이 스피커 시스템 시연회를 앞두고 미소짓고 있다. [쿠퍼티노 AP=연합뉴스]



My third story is about death.



세 번째 이야기는 죽음에 관한 것입니다.



When I was 17, I read a quote that went something like: “If you live each day as if it was your last, someday you’ll most certainly be right.”



17세 때 이런 경구를 읽은 적이 있습니다. “하루 하루를 인생의 마지막 날처럼 산다면 당신은 옳은 삶을 살 것이다.”



It made an impression on me, and since then, for the past 33 years! I have looked in the mirror every morning and asked myself: “If today were the last day of my life, would I want to do what I am about to do today?”



이 글에 감명받은 나는 그 후 33년간 매일 아침 거울을 보며 자신에게 묻곤 했습니다. “오늘이 내 인생의 마지막 날이라면 지금 하려고 하는 일을 할 것인가?”



And whenever the answer has been “No” for too many days in a row, I know I need to change something.



“아니오” 라는 답이 계속 나온다면 다른 것을 해야 한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Remembering that I’ll be dead soon is the most important tool I’ve ever encountered to help me make the big choices in life.



‘곧 죽을지도 모른다’는 사실을 명심하는 게 인생의 고비마다 중요한 결정을 내리는 데 큰 도움을 줍니다.



All external expectations, all pride, all fear of embarrassment or failure-these things just fall away in the face of death, leaving only what is truly important.



외부의 기대, 자부심, 수치와 실패에 대한 두려움 등은 죽음 앞에서 모두 떨어져 나가고 오직 진실로 중요한 것들만이 남기 때문입니다.



Remembering that you are going to die is the best way I know to avoid the trap of thinking you have something to lose.



죽음을 생각하는 것은 무엇을 잃을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에서 벗어나는 최고의 방법입니다.



You are already naked. There is no reason not to follow your heart.



여러분들은 아무것도 잃을 것이 없기에 자기 내면의 목소리를 따라야 합니다.



About a year ago I was diagnosed with cancer.



나는 1년 전쯤 암 진단을 받았습니다.



I had a scan at 7:30 in the morning, and it clearly showed a tumor on my pancreas.



아침 7시30분에 검사를 받았는데, 이미 췌장에 종양이 있었습니다.



I didn’t even know what a pancreas was.



그 전까지는 췌장이 뭔지도 몰랐습니다.



The doctors told me this was almost certainly a type of cancer that is incurable, and that I should expect to live no longer than three to six months.



의사들은 고칠 수 없는 암이기 때문에 길어야 3개월에서 6개월 생존할 거라고 말했습니다.



My doctor advised me to go home and get my affairs in order, which is doctor’s code for prepare to die.



주치의는 집에 돌아가 신변정리를 하라고 했습니다. 죽음을 준비하라는 뜻이었습니다.



I lived with that diagnosis all day.



하루 종일 불치병 판정이 머릿속을 떠나지 않았습니다.



Later that evening I had a biopsy, where they stuck an endoscope down my throat, through my stomach and into my intestines, put a needle into my pancreas and got a few cells from the tumor.



그날 저녁 위를 거쳐 장까지 내시경을 넣어서 암세포를 채취해 조직검사를 받았습니다.









2011년 3월 아이패드2를 소개하고 있는 스티브 잡스.



I was sedated, but my wife, who was there, told me that when they viewed the cells under a microscope, the doctors started crying because it turned out to be a very rare form of pancreatic cancer that is curable with surgery.



나는 마취상태였는데 나중에 아내가 말하길, 현미경으로 세포를 분석한 결과 치료 가능한 아주 희귀한 췌장암으로 밝혀지자 의사들도 기뻐서 함성을 질렀다고 합니다.



I had the surgery and I’m fine now.



나는 수술을 받았고, 지금은 괜찮습니다.



This was the closest I’ve been to facing death, and I hope it’s the closest I get for a few more decades.



그때만큼 내가 죽음에 가까이 가 본 적은 없습니다. 앞으로도 수십 년간은 그렇게 가까이 가고 싶지 않습니다.



No one wants to die. Even people who want to go to heaven don’t want to die to get there.



아무도 죽기를 바라지 않습니다. 천국에 가고 싶다는 사람들조차도 그곳에 가기 위해 죽고 싶어하지는 않습니다.



And yet death is the destination we all share. No one has ever escaped it.



그리고 죽음은 우리 모두의 숙명입니다. 누구도 피할 수 없습니다.



And that is as it should be, because Death is very likely the single best invention of Life.



그리고 그래야만 합니다. 죽음은 삶이 만든 최고의 발명품이기 때문입니다.



It is Life’s change agent. It clears out the old to make way for the new.



죽음은 인생을 변화시킵니다. 그리고 새로운 것이 헌 것을 대체할 수 있도록 만들어줍니다.



Right now the new is you, but someday not too long from now, you will gradually become the old and be cleared away.



여러분들은 지금 ‘새로움’이란 자리에 서 있습니다. 그러나 머지않아 여러분들도 새로운 세대에게 그 자리를 물려줄 것입니다.



Your time is limited, so don’t waste it living someone else’s life.



여러분의 삶은 영원하지 않습니다. 그러니 낭비하지 마십시오.



Don’t be trapped by dogma - which is living with the results of other people’s thinking.



다른 사람들이 생각하는 대로 살아야 한다는 도그마에 얽매이지 마십시오.



Don’t let the noise of other’s opinions drown out your own inner voice.



다른 사람들의 생각이 여러분 내면의 진정한 목소리를 방해하지 못하게 하십시오.



And most important, have the courage to follow your heart and intuition.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의 마음과 직관을 따르는 용기를 가지는 것입니다.



They somehow already know what you truly want to become. Everything else is secondary.



여러분의 마음과 직관은 당신이 정말로 무엇을 원하는지 알고 있습니다. 나머지 것들은 부차적인 것입니다.





독자와 함께 만듭니다 뉴스클립은 시사뉴스를 바탕으로 만드는 지식 창고이자 상식 백과사전입니다. 뉴스와 관련해 궁금한 점이 있으면 e-메일로 알려주십시오. 뉴스클립으로 만들어 드립니다. newsclip@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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