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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잘못했습니다” 무릎 꿇은 조용기 목사





“저로 말미암아 교회가 시련”
교인들 향해 큰절하며 사죄



22일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열린 특별새벽기도의 설교 도중 조용기 원로목사가 무릎을 꿇고 교인들에게 사죄하고 있다.[여의도순복음교회 FGTV방송 화면]



서울 여의도순복음교회 조용기(75) 원로목사가 교인들 앞에 무릎을 꿇고 사죄했다. 조 목사는 22일 오전 5시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열린 부활절 고난주간 특별 새벽기도 설교에서 “요 근래 우리 교회, 저로 말미암아 많은 시련과 환란이 있었음을 고백 자백한다. 또 저가 여러분에게 잘못했습니다”며 강단에서 무릎을 꿇고 교인들을 향해 바닥에 이마가 닿도록 큰절을 했다. 이 광경을 지켜보던 교인들은 “주여! 주여!” “아이고!”를 부르짖기도 하고, 엉엉 울며 통곡을 하기도 했다.



 바닥에서 힘겹게 강대(講臺)를 잡고 일어선 조 목사는 “여러분이 그리스도의 긍휼로서 저를 사랑해 주시고, 우리 가족을 사랑해 주시기 바랍니다”고 부탁했다. 이어 “ 저희 교회 당회장은 이영훈 목사입니다. 이영훈 목사님은 저의 제자요, 영적 아들입니다. 어떠한 사람도 우리 교회에서는 이영훈 목사에게 대적하는 사람이 있어선 안 됩니다”며 교회를 둘러싼 주도권 문제에 대해 후임인 이 목사에게 확고하게 힘을 실었다.



여의도순복음교회는 최근 조 목사의 가족에 의한 ‘교회 사유화’ 논란에 휩싸였다. 부인과 장남, 차남 등이 갈등 관계를 빚어왔다. <본지 4월 21일자 27면, 4월 18일자 20면>



백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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