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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곳, 그 사람그리고 그 미소

???귿 ㅦ쨕?(2003), 460*560줡
유명 인사를 많이 찍는 사진작가로 알려진 조세현은 입양아·장애인·다문화가정 등 사회적 약자들에게 따뜻한 시선을 보내왔다. 이번에는 소수민족이다. 그가 8년 전부터 틈틈이 중국의 오지를 찾아 다니며 찍어온 모습을 이번에 한자리에 모았다. 중국의 소수민족이라는 말이 주는 이미지는 우선 화려하다는 점이다. 그동안 특유의 의상을 중심으로 찍은 사진들이 주로 공개됐기 때문이다.
하지만 조 작가는 모두 흑백으로 찍었다. “사람들의 순박한 모습이 자칫 화려한 옷에 치여 제대로 보이지 않을 수 있기 때문”이라는 이유에서다.

까칠까칠한 피부지만 선한 눈망울의 어린이나 깊게 팬 주름 속에도 삶에 대한 희망을 잃지 않는 노인의 표정에서 우리는 1960~70년대 우리의 모습을 본다.
묘한 것은 사진으로 잡아낸 그들의 순박한 표정에서 문득문득 작가의 표정이 오버랩된다는 것이다.
수많은 사람 중 하필 ‘그 사람’에게 렌즈를 들이대게 된 것은 사람으로선 알 수 없는 깊은 인연의 끈이 연결돼 있기 때문인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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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연구원 전력발전연구부ㆍ군비통제센터를 거쳐 1994년 중앙일보에 입사한 국내 첫 군사전문기자다. 국방부를 출입한 뒤 최장수 국방부 대변인(2010~2016년)으로 활동했다. 현재는 군사안보전문기자 겸 논설위원으로 한반도 군사와 안보문제를 깊게 파헤치는 글을 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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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급변사태와 안정화 전략’을 주제로 북한학 박사를 받았다. 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ㆍ군사기획연구센터와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 북한연구센터에서 군사ㆍ안보ㆍ북한을 연구했다. 2016년부터는 중앙일보에서 군사ㆍ안보 분야 취재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