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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7 재·보선 여론조사

국회의원 재·보궐선거가 27일 치러지는 분당을·김해을·순천에선 주요 후보 간 박빙의 접전이 펼쳐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강원지사 보궐선거에선 한나라당 후보가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는 걸로 나타났다. 중앙일보 조사연구팀이 14~16일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다.

 분당을에서는 민주당 손학규 후보(43.8%)가 단순 지지율에서 한나라당 강재섭 후보(35.4%)보다 앞섰다. 그러나 ‘투표 확실층’에선 손 후보(46.5%)와 강 후보(44.5%)의 지지율 차이가 오차범위(±3.7%포인트) 내로 좁혀졌다. 김해을에 출마한 국민참여당 이봉수 후보의 지지율은 41.4%, 한나라당 김태호 후보 지지율은 37.1%였다. 투표 확실층의 지지율에선 이 후보(44.1%)와 김 후보(42.5%) 간 격차가 더 작았다.

 강원도에서는 한나라당 엄기영 후보(48.5%)가 민주당 최문순 후보(28.5%)를 상당한 격차로 앞서는 걸로 조사됐다. 투표 확실층에서도 엄 후보(51.9%)가 최 후보(31.7%)를 20%포인트가량 앞섰다.

 전화로 실시한 이번 조사의 표본은 분당을·강원의 경우 각각 성인 남녀 700명, 김해을·순천 경우엔 각각 성인 남녀 600명이다. 조사의 최대 허용 오차범위는 95% 신뢰 수준에서 ±3.7%포인트(분당을·강원)와 ±4.0%포인트(김해을·순천)다. 응답률은 7.0%(분당을)~18.9%(강원)다.

 신창운 여론조사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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