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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 “코치 숀 폴리와 함께 스윙 개조 중”





7년 만에 방한 … 춘천서 한국 주니어에게 레슨
우즈의 ‘퍼팅’ 원포인트 레슨
① 왼손은 살짝 걸치고 오른손으로 하라 ② 속도 조절이 가장 중요 ③ 퍼터 페이스 각도 유지하라



타이거 우즈(왼쪽)가 14일 춘천 제이드팰리스 골프장에서 열린 골프 클리닉 행사에서 주니어 골퍼에게 드라이브샷을 가르치고 있다. [춘천 로이터=연합뉴스]





“전성기? 아직 멀었다. 항상 좋아질 것이란 자신감이 있다. 전성기는 아직 오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는 잘라 말했다. 지금부터 다시 시작이라고. 13일 밤 자가용 비행기를 타고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우즈는 14일 강원도 춘천 제이드팰리스 골프장에서 주니어 골퍼들을 대상으로 3시간여 동안 골프 클리닉을 했다. 우즈는 나이키골프의 초청으로 한국에 왔다.









숀 폴리



전날 밤 입국한 뒤 서울 강남구 대치동의 파크하얏트 호텔 22층의 스위트룸에서 1박을 한 우즈는 여독이 풀리지 않은 듯 다소 피곤한 모습이었다. 우즈가 묵은 파크하얏트 호텔 스위트룸은 하룻밤 방값만 440만원이 넘는다. 그가 타고 온 자가용 비행기는 제너럴다이내믹스가 만든 ‘걸프스트림Ⅳ’. 국내엔 단 한 대밖에 없는 기종이다. 대당 가격은 3000만 달러(약 330억원)를 넘는다.



 우즈는 이날 오전 6시40분쯤 호텔 뷔페 식당에서 간단히 아침식사를 마친 뒤 골프장으로 향했다. 500여 명의 갤러리와 100여 명의 취재진이 지켜보는 가운데 드라이빙 레인지에 등장한 우즈는 먼저 한국 팬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2004년 엔 제주도만 들렀다가 일본으로 떠났는데 이번엔 진짜 한국을 찾게 돼 기쁘다.”



 우즈는 “최근 캐나다 출신의 레슨 프로 숀 폴리의 지도를 받으며 스윙을 개조하고 있다”고 말했다. 어떤 점을 고치고 있느냐고 묻자 “너무 많아서 일일이 열거하기 어렵다”고 대답했다.



  우즈는 곧이어 드라이빙 레인지에서 몸을 풀기 시작했다. 샌드웨지와 8번 아이언에 이어 드라이브샷 등 30~40개의 공을 치는 것으로 연습 샷을 마쳤다. 8번 아이언샷을 할 때는 150야드 팻말 앞에 정확히 공이 떨어졌다. 주니어 골퍼인 안예민(13·대청중1)양이 퍼팅 잘하는 법을 물어봤다.



 “퍼팅은 오른손으로 하는 샷이다. 나랑 친한 스티브 스트리커 같은 선수는 왼손을 위주로 퍼팅을 하지만 나는 전적으로 오른손으로 퍼팅을 한다. 왼손은 가볍게 퍼터 위에 걸쳐서 지지대 역할을 할 뿐이다.”



 골프 황제 우즈의 원포인트 레슨은 계속됐다. “퍼팅을 할 때 가장 중요한 건 스피드 컨트롤이다. 속도 조절을 제대로 할 수 있어야 3퍼트를 방지할 수 있다.” 안예민양이 퍼팅을 하자 옆에서 지켜보던 우즈가 즉석에서 자세를 교정해줬다. “퍼터에도 로프트(각도)가 있다. 백스윙에 이어 임팩트를 할 때까지 퍼터 페이스의 각도가 변해선 안 된다. ”



 우즈는 이날 밤 출국 예정이었으나 일정을 늦춰 15일 오전 자가용 비행기를 타고 미국으로 떠난다. 일정은 짧았지만 숙박 등으로 체류 비용만 1억원가량이 소요된 것으로 알려졌다.



춘천=정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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