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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업] 미술계 뜨는 별 열하나 평창동에 모였다




홍경택 작가의 ‘미스터 론리’. 80 X80㎝.

회화·조각·영상 등 분야별로 주목 받는 젊은 미술작가 11인이 한자리에 모였다. 평단과 대중 모두에게 호평 받는 작가들이다. 서울 평창동 가나아트갤러리에서 5월 1일까지 열리는 ‘기억의 미래를 좇는 사람들’이다. 각각 전속화랑이 다른 스타작가들이라 미술애호가들로서는 최근 인기작을 일별할 수 있는 기회다.

 맨드라마의 생동하는 꿈틀거림을 동물적 이미지로 표현해내 생의 활력과 쇠락을 담아내는 ‘맨드라마’ 작가 김지원, 연필 드로잉과 채색, 바니쉬(광택제)로 겹을 쌓아 올리며 시간의 누적을 표현하는 도윤희, 향으로 일일이 한지를 태워 만든 작은 구멍을 통해 초월적 신비감을 자아내는 박지현 등이다.

 사물을 기념비적으로 확대하고 극사실적으로 묘사하는 이광호는 극사실적 확대를 통해 그로테스크해진 ‘선인장’ 연작을 내놓는다. 이동기와 이동재, 홍경택은 각각 소비사회 미디어 이미지를 적극 활용하는 작가다. 홍경택은 좌우대칭이거나 화려한 패턴 이미지를 통해, 화려한 시각 이미지를 강박적으로 생산하고 소비하는 현대사회를 은유한다.

 신미경은 물에 닿으면 녹아버리는 비누를 이용한 조각을 선보인다. 박물관 컬렉션 느낌의 과거 유물을 정교하게 비누로 복제하면서, 예술작품을 재해석하는 재미가 있다. 역시 과거 대가들의 유명 회화들을 LED 디스플레이 안에 디지털 이미지로 새롭게 재현하면서 왜곡·변형하는 이이남은 프랑스 파리 노트르담성당 이미지와 한국화가 소치(小痴) 허련(1808~93)의 산수화를 대비시켰다. 02-720-1020.  

양성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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