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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산 리모델링] 35세 공무원, 은퇴 후 아내가 국민연금 탈 때까지 생활비 부족한데…





개인연금에 월 10만원씩 부어 소득공백기 넘겨라





Q 서울 서대문구에 사는 민모(35)씨는 3년차 공무원이다. 부인은 전업주부로 외벌이 가정이다. 한 달 수입은 350만원이고 그동안 모은 자산은 아파트 전세보증금 1억9000만원을 포함해 2억1000만원 정도. 첫아이는 올 6월 태어날 예정인데, 2년 터울로 둘째도 가질 계획이다. 결혼이 늦은 관계로 은퇴 시점에 자녀가 대학에 들어가게 돼 있어 지금부터 교육비 마련 계획을 세워야 한다. 아울러 은퇴 이후 아내의 국민연금 수령 때까지 7년 가까이 생활비가 부족해 노후 준비도 서둘러야 한다며 상담을 요청해 왔다.



A 노후 설계와 관련해 급여 생활자가 가장 고민하는 부분은 소득 공백기를 어떻게 지내느냐는 점이다. 연금 개시와 은퇴 사이에 시간적 갭이 있어 노후 생활비가 모자라는 일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방법은 있다. 그 공백기만큼만 생활비 부족액을 충당할 수 있도록 개인연금을 추가로 준비하는 것이다. 개인연금을 들 때 생활비 부족액을 감안해 매달 부어야 할 연금 불입액을 정하면 된다. 다행히 민씨네는 20년 이상 개인연금을 부어 나갈 수 있는 시간적 여유가 있다. 이 정도 기간이면 많지 않은 불입금으로도 생활비 부족액을 메우는 데는 별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판단된다.











 ◆부족한 노후 생활비 채우기=민씨 부인이 들어둔 국민연금은 민씨가 67세가 되는 해부터 수령이 가능하다. 민씨가 60세에 정년퇴직을 한다면 7년간 공무원 연금으로만 생활해야 한다. 현재 가치로 계산할 때 예상되는 노후 생활비는 월 200만원, 공무원 연금 수령액은 150만원이므로 부족한 생활비는 50만원이다. 이를 메우려면 은퇴 시점에 물가상승률 3% 기준 8000만원이 있어야 한다. 다달이 불입해야 할 개인연금은 투자수익률 7% 기준 10만원이면 된다는 결론이다. 이만큼을 은퇴할 때까지 25년 동안 부어 나간다면 부인이 국민연금(현재 가치 50만원 예상)을 탈 때까지의 과도기를 무난히 넘길 수 있다는 이야기다. 연금상품으론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연금펀드를 추천한다.



 이와 함께 소득이 늘어나면 노후 준비금도 증액하는 방안을 강구하는 게 좋겠다. 공무원연금에 부인의 국민연금을 합치면 기본적인 생활엔 큰 무리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국민연금의 연금자원 고갈 문제가 늘 제기되는 데다 공무원연금 제도의 변화가 예상돼 연금 수령액이 지금 계산하는 것보다 줄어들 가능성이 있다. 노후 준비를 보수적인 시각으로 접근해야 하는 이유다. 또 여자의 평균수명이 남자보다 길기 때문에 부인의 독거생활에 대비해 추가적인 노후 준비금은 부인 명의의 변액연금을 활용하기 바란다.



 ◆자녀 교육자금 만들기=앞으로 태어날 자녀들이 20세 초·중반에 달할 때 민씨는 은퇴해야 한다. 자녀 교육비를 철저히 준비해야 하는 이유다. 현재 가치 기준 4000만원을 첫째의 대학 입학 시점에 만들기 위해선 지금부터 매월 20만원씩(투자수익률 7% 기준) 저축하면 된다. 교육비 증가율이 물가상승률의 두 배가 넘는 현실을 감안하면 금융상품은 안정성보다는 수익성을 따져 선택하는 게 좋겠다. 출생 직후부터 자녀 명의의 적립식 펀드를 가입하길 권한다.



 ◆금융자산 운용하기=민씨네는 은행 적금이나 청약저축 등 매우 안정적인 금융상품으로만 저축하고 있다. 그러나 연령대를 고려할 때 지나치게 보수적인 자산 운용이란 생각이 든다. 이 같은 자산 운용은 자산의 증식 속도를 떨어뜨릴 수 있어 좀 더 적극적인 투자 자세가 요구된다. 정기적금 저축 금액을 줄이고 적립식 펀드나 ETF(상장지수펀드) 등 투자상품 비중을 높이는 게 좋겠다. 보장성 보험은 100세까지 의료비가 나오는 손보사 실손보험에 부부 합산 월 8만원 정도 불입하면 되겠다. 내 집은 단기간에 장만하기 어려우므로 최근 가입한 청약저축을 꾸준히 불입하면서 기회를 엿보도록 하자. 청약에 당첨될 때까지 주변 전세 시세의 80% 이하로 최장 20년간 내 집처럼 살 수 있는 서울시의 시프트(SHift) 제도를 이용하는 것도 괜찮다.



  서명수 기자











◆ 자문단=이택주 SK MONETA 수석컨설턴트, 임현정 신한은행 서울파이낸스골드센터 PB팀장, 정현영 미래에셋생명 퇴직연금자산관리팀 차장, 양해근 우리투자증권 부동산 팀장(왼쪽부터)



◆ 대면 상담=최고의 전문가로부터 직접 상담받으려면 재산리모델링센터(·02-751-5852~3)로 신청하십시오. 중앙일보가 후원하는 사회공헌활동인 ‘위스타트 운동’에 5만원을 기부해야 합니다.



◆ 지면 무료 상담=직접 방문이 어려울 경우 e-메일()로 전화번호와 자산현황, 상담 목표를 적어 보내 주십시오. 상담은 무료입니다.



◆ 후원=미래에셋증권·삼성생명·외환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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