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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터스서 희비 갈린 두 사람 … 슈워첼 1오버, 매킬로이 3언더

지난주 가장 행복한 골퍼는 마스터스 우승자 샬 슈워첼(남아공)이었다. 반대로 4타 차 선두를 날려버린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골프 역사에 길이 남을 눈물을 흘렸다. 매킬로이는 “빨리 잊어버리겠다”고 말했으나 최경주는 “적어도 두 달 동안 잠을 못 이룰 것 같다”고 안타까워했다.



말레이시안오픈 1R … 선두는 8언더 노렌

 슈워첼과 매킬로이가 14일부터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시작된 유러피언투어 메이뱅크 말레이시안 오픈에 출전했다. 두 선수 모두 이 대회에 빠질 거라는 예상이 나왔었다. 슈워첼은 너무 기뻐서, 매킬로이는 너무 슬퍼서였다. 그러나 슈워첼은 “우승 파티 등으로 매우 피곤하지만 모든 대회가 똑같이 중요하다”고 했고, 매킬로이는 “빠질 의도는 전혀 없다. 마스터스에서 남은 실망을 이 대회의 선전으로 없애버리겠다”고 말했다.



 두 선수는 마스터스가 열린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에서 쿠알라룸푸르까지 30시간을 함께 여행했다. 가뜩이나 피곤한데 두 선수의 캐디백이 연착이 되어 연습을 제대로 하지 못했다. 매킬로이는 경기를 앞두고 그린 재킷을 입은 슈워첼과 함께 사진을 찍어야 했다. 가슴이 찢어졌을 것이다. 그러나 그는 “우리 중 하나가 그린 재킷을 입은 것이 기쁘다”고 트위터에 썼다.



 매킬로이는 최선을 다해 경기를 했다. 첫 5개 홀 동안 버디를 3개 잡았다. 14번 홀에서 30㎝짜리 퍼트를 놓쳐 보기를 했다. 그러나 17번 홀에서 버디를 잡아 반전에 성공했다. 3언더파 69타로 경기를 마친 그는 “아주 좋은 라운드였다. 2라운드에서도 잘하자”고 본인을 응원했다. 슈워첼은 1오버파 73타로 경기를 끝냈다. 그는 초인적인 인내심을 발휘하던 마스터스에서와 달리 경기 중 몇 차례 클럽에 화를 냈다.



 선두는 8언더파를 친 알렉산더 노렌(스웨덴)이다. 세계랭킹 1위 마르틴 카이머(독일)는 2언더파다. 황인춘(36·토마토저축은행)은 이븐파로 경기를 마쳤고 지난해 우승자 노승열(20·타이틀리스트)은 1오버파를 기록했다. 대회 2라운드는 오후 3시부터 3, 4라운드는 오후 2시30분부터 J골프에서 생중계한다.



성호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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