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Load Image preLoad Image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다른 기사, 광고영역 바로가기
중앙일보 사이트맵 바로가기

[프로야구] 홈런에 … 실책에 … 류현진 또 울었다




류현진






‘괴물’ 류현진(24·한화)이 또 무너졌다. 올 시즌 세 차례 등판에서 모두 졌다.

 류현진은 14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SK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로 나섰으나 6이닝 동안 5점(4자책)을 내주며 패전투수가 됐다. 올 시즌 단 1승도 없이 3연패에 빠졌다. 매 경기 홈런을 얻어맞았고 평균자책점도 8.27에 이른다. 류현진이 2006년 데뷔 후 시즌 초반 3경기에서 무승에 그친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한대화 한화 감독은 류현진의 부진에 대해 “몸 상태는 좋다. 팀 성적이 좋지 않아 류현진이 부담을 갖는 것 같다”고 진단했다.

 이날 경기에서 류현진은 한결 안정된 구위를 되찾았다. 직구 최고시속은 148㎞에 달했고 예리한 체인지업으로 상대 타자의 타이밍을 빼앗으며 삼진을 10개나 잡아냈다. 총 104개의 투구 중 스트라이크가 61개(59%)로 제구력도 괜찮았다.

 그러나 이번엔 팀 수비와 타선이 도와주지 않았다. 3회까지 무안타로 막은 류현진은 4회 선두타자 임훈에게 2루수 쪽 내야안타를 내주며 위기를 맞았다. 1사 후 정상호 타석 때는 임훈에게 도루를 허용해 주자를 2루로 보냈다. 한화 포수 신경현은 이날 4개의 도루를 내주는 등 올 시즌 도루 저지율이 0.071(14번 중 1번 저지)에 불과하다.

 정상호의 타구 역시 유격수 쪽 깊숙한 내야안타가 됐다. 1사 1, 2루 위기에서 류현진은 최정에게 초구에 몸쪽 높은 직구(시속 138㎞)를 던지다 좌월 선제 스리런 홈런을 얻어맞았다. 이어 5회에도 한화 1루수 정원석의 실책이 나온 뒤 최동수와 최정에게 적시타를 맞아 두 점을 더 내줬다. 한화는 타자들이 4안타에 그치며 1-5로 졌다. 최근 6연패에 시즌 성적 2승8패로 최하위를 면치 못했다.

 류현진의 동산고 3년 선배인 SK 선발 송은범은 6이닝 1실점으로 시즌 3승(무패)째를 따냈고, 최정은 4타점의 맹타를 휘둘렀다.

 부산 사직구장에서는 두산이 올해 상무에서 제대한 김재환의 데뷔 후 첫 홈런 등에 힘입어 롯데를 7-6으로 눌렀다. 삼성은 선발 차우찬의 8이닝 1실점 역투 속에 LG를 5-1로 꺾었다.

인천=신화섭 기자
AD
온라인 구독신청 지면 구독신청

PHOTO & VIDEO

shpping&life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