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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대회 8강 이상 싸움소들이 왔다





오늘부터 닷새간 청도 소싸움축제
겜블체험 첫선 … 소 사진전·유등제도



올해 청도소싸움축제에는 전국 대회에서 8강 이상 오른 싸움소 120마리가 출전한다. 사진은 지난해 경기 모습. [청도군 제공]





‘황소들의 힘찬 도전, 불꽃 튀는 대격돌, 터지는 함성.’ 15일부터 닷새 동안 경북 청도군 화양읍 삼신리 소싸움 전용 경기장에서 열리는 올해 청도소싸움축제의 슬로건이다.



 축제를 주최하는 청도군은 전국소싸움대회에서 8강 이상 성적을 거둔 싸움소 120마리를 초청했다. 이들 싸움소는 특갑·일반갑 등 6체급으로 나뉘어 토너먼트 방식으로 국내 최강 싸움소를 가린다. 하루 24게임이 펼쳐지며 총상금만 1억6000여만원이 걸려 있다.



 청도군은 올해 관람객에게 새로운 소싸움 겜블체험을 선보인다. 관람객이 경기장에 들어갈 때 붉은색과 파랑색 겜블팔찌를 2000원에 구입한 뒤 자신이 선택한 소가 이기면 베팅 상품으로 상품권을 받는 방식이다. 팔찌 하나로 2게임을 걸 수 있다.



 소싸움경기장은 전천후 돔형 지붕이 특징으로 1만2000여 명이 한꺼번에 앉을 수 있다. 입장료는 5000원. 소싸움 이외에 여러가지 즐길 거리도 마련됐다.



 국내외 예술단 초청공연과 전국공모 소사랑 미술대전, 세계 소 사진전, 소싸움 로봇체험관, 소싸움경기를 3D로 관람할 수 있는 소싸움영상체험관, 로데오 체험, 농경생활 체험관 등 소와 관련된 체험 위주의 행사들이다. 야간에는 청도천 둔치에서 유등제도 열린다. 올해 축제는 지난해보다 20일쯤 늦어졌다. 전국을 휩쓴 구제역 때문이다.



 청도군은 그래서 싸움소 보호를 위해 구제역 1,2차 백신접종 확인서와 혈청검사 결과 면역항체가 형성된 싸움소들만 전국에서 초청했다. 다행히 지금까지 전국에서 싸움소가 구제역으로 매몰된 경우는 한 마리도 없었다고 한다. 축제가 열리는 청도소싸움경기장은 9월부터 주말마다 상설 개장될 예정이다. 세계인에게 알리기 위해 개장 일정은 대구국제육상선수권대회 기간에 맞출 계획이다.



송의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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