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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성민의 파격 … 임원 7명 자리 없애





첫 인사서 대대적 개편



하성민 사장



국내 이동통신업계 1위인 SK텔레콤이 14일 임원 수를 대폭 줄이고 조직을 슬림화하는 조직 개편 및 임원 인사를 전격 발표했다. 취임 100일을 즈음한 하성민 총괄 사장이 자신의 색깔을 드러낸 인사라는 평이다. SK텔레콤은 보통 SK그룹 인사가 있는 연말에 인사를 한다. 이처럼 대규모 임원 인사를 갑자기 한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내용은 더 파격적이다. 임원 13명이 새 자리에 선임된 가운데 임원 7명이 보직을 받지 못했다. 기존의 8부문 74실·본부를 7부문 68실·본부로 줄였다. 이번 인사는 지난달 14일 있었던 주주총회 이후 본격화됐으며, 지난 주께 최태원 회장과 최재원 부회장에게 보고된 것으로 알려졌다. 익명을 요구한 SK 고위 관계자는 “원래 SK텔레콤이 임원 인사를 조심스럽게 하는 편이라서 임원들을 내보내는 결정에 많은 고심을 했다”면서 “하 사장이 취임 직후부터 임원 수가 많다는 것을 지적했다. 앞으로 임원 수를 더 줄일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번 인사의 키워드는 하 사장이 강조해온 스피드다. 이를 위해 여기저기 흩어져 중복됐던 사업들을 통합했다. 여러 사업본부에 흩어져 있던 호핀·TV포털·IPTV 사업을 뉴 미디어 사업 부문으로 합쳤다. ‘스마트 시티’ 사업본부와 ‘스마트 그리드’ 사업본부는 ‘스마트 인프라’ 사업본부로 모았다.



 미래경영전략실을 강화한 것은 가장 눈에 띄는 부문이다. 하 사장 직속으로 만들어진 미래경영전략실은 이 회사의 미래 전략을 총괄하게 된다. 미래경영전략실장은 송현종 최고재무책임자(CFO)가 맡았다. 하 사장 역시 이 회사 CFO를 지냈다. 송 CFO 자리는 안승윤 플랫폼경영실장이 맡는다.



 업계에서는 SKT가 업계 1위를 고수하면서도 아이폰 대응이 늦어지는 등 의사결정의 신속성과 효율성이 떨어진 것이 이번 인사의 한 배경이 됐다는 분석도 나온다.



하 사장은 이날 조직 개편 발표와 함께 회사 게시판에 “우리 회사는 유무선 통합 1위 달성과 신성장동력 발굴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달성해야 하는 중대한 시점에 서 있다”면서 “조직 개편을 계기로 모든 직원들이 기존의 보수적이고 안정지향적인 일처리 방식을 탈피해 달라”고 강조했다.



박혜민 기자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직속>▶미래경영실장 송현종<네트워크 CIC>▶C&S사업단장 이형희▶스마트인프라사업본부장 하호성<플랫폼 비즈니스>▶서비스플랫폼 부문장 이주식▶경영기획실장 안승윤▶M-서비스 사업본부장 이한상▶플랫폼 전략실장(직무대행) 임종혁▶커머스 사업본부장 김수일▶뉴미디어 전략본부장(직무대행) 이재환▶콘텐츠전략실장 최준▶경영기획실장 안승윤▶경영관리실장 이재호▶대외협력실장 정태철▶CR실장 하성호





사진 이름 소속기관 생년
하성민
(河成旼)
[現] SK텔레콤 총괄사장
195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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