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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쿼시 국내 학생부 최강자 복귀한 김조은양

스쿼시 최강자리에서 잠시 물러나 있던 김조은(15·천안오성중)양이 다시 전국 최강임을 입증했다.



다음 목표는 5월 말레시아 국제대회 우승

 김양은 지난달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대구광역시에서 열린 ‘제11회 회장배 전한국 스쿼시 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첫 경기에서 충북 용성중 박다영 선수에게 3대0으로 승리하고, 두 번째 경기에서 부산시 대표 유락여중의 박은희 선수를 만나 3대0으로 가볍게 올라갔다. 이어 경기도 광명중 허민경양을 3대0으로 누르며 완벽한 우승자의 자리에 올랐다.



 지난해 4월 전주비전대학총장배 전국 스쿼시 선수권대회에서 1위를 한 뒤, 11개월 만에 다시 전국 1위 자리를 탈환했다. 앞서 치룬 4경기에서는 2-3위를 기록했다.









훈련중인 김조은양. [조영회 기자]







 김양이 라켓을 잡은 것은 초등학교 4학년 때. 부모님의 권유로 시작했다. 시작부터 두각을 두러냈다. 탁월한 순발력과 빠른 판단력으로 상대방을 압도하는 것이 최대 강점이었다. 입문 1년 만인 2007년 5월, 부산 금정스쿼시클럽에서 열린 제4회 던롭컵 전국학생 스쿼시 대회 여초부문 3위, 제1회 전주비전대학장배 전국 학생 스쿼시 선수권 대회 여초부문에서 2위를 차지했다. 이듬해인 2008년이 최고의 전성기였다. 제5회 던롭컵 전국 학생 스쿼시 선수권대회에 이어 제8회 회장배 전한국 스쿼시 선수권대회, 제11회 금곡배 남녀 초중고 스쿼시 선수권대회, 제4회 대한체육회장배 전국 스쿼시 선수권대회, 제2회 전국 학생 스쿼시 선수권대회까지 모조리 우승했다. 당시 3년차 선수에 불과했다.



 김양은 ‘최고의 선수’지만 평범한 중학생이기도 하다. 고등학교 진학을 앞두고 성적이 고민이다. 스쿼시는 타고 났지만 다른 운동 소질은 잘 모른다. 초등학교 5학년 때 남서울대 성암체육관수영장에서 물에 빠져 그때부터는 물 근처에도 안 간다. 노래는 힙합가수 윤미래의 곡을 좋아한다. 여느 아이들처럼 쇼핑도 즐긴다. 군것질도 하고, 예쁜 옷도 사러 다니고 ….



 김양은 요즘도 수업이 끝나면 바로 남서울대 연습장으로 향한다. 조금도 게으름을 피우지 않는다. 5월 말레이시아에서 열리는 마일로 올스타 주니어 대회와 8월 홍콩 오픈 주니어 대회를 앞두고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조은양은 “부모님의 권유로 시작한 스쿼시가 이렇게 좋은 성과를 거둘 줄은 몰랐다”며 “정식 선수로 활동해 어려운 점도 있지만 좋은 결과를 내게 돼 행복하다”고 말했다. “고등학교에서도 좋은 성적을 내겠다”고 각오를 다지기도 했다.

김양의 성적



2007년

제4회 던롭컵 전국 학생 스쿼시 선수권대회 3위

제1회 전주비전대학총장배 전국 학생 스쿼시 선수권대회 2위



2008년

제5회 던롭컵 전국 학생 스쿼시 선수권대회 1위

제8회 장배 전한국 스쿼시 선수권대회 1위

제11회 금곡배 남녀 초중고 스쿼시 선수권대회 1위

제4회 대한체육회장배 전국 스쿼시 선수권대회 1위

제2회 전국 학생 스쿼시 선수권대회 1위

제9회 회장배 전 한국 스쿼시 선수권대회 2위

제2회 하계 전국 중고 스쿼시 선수권대회 1위

제5회 대한체육회장배 전국 스쿼시 선수권대회 1위



2010년

제4회 전주비전대학총장배 전국 학생 스쿼시 선수권대회 1위



2011년

제11회 회장배 전 한국 스쿼시 선수권대회 1위



글=김정규 기자

사진=조영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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