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Load Image preLoad Image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다른 기사, 광고영역 바로가기
중앙일보 사이트맵 바로가기
닫기
닫기

차움 종합진료존 운동할 때 부상 위험 줄이려면





먼저 근육 풀고 스트레칭…몸 상태 맞춰 운동 처방받아 강도 조절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운동을 시작하는 사람이 많다. 그러나 들뜬 마음에 섣불리 나섰다가는 몸만 상하기 십상이다. 겨우내 운동과 담을 쌓고 지낸 사람은 물론 평소 운동을 꾸준히 하던 사람도 근골격계 질환에 주의해야 한다.



근골격계 이상 유무 진단 후 운동 시작해야



 근골격계 질환은 관절·연골·인대·건(힘줄)·근육·말초신경 등이 손상돼 통증이나 운동장애를 유발하는 것을 말한다. 이는 반드시 몸을 많이 움직인다고 생기는 것은 아니다. 평소 운동을 하지 않던 사람은 일상적인 동작에 의해서도 쉽게 발생한다. 근력이 약하고 관절과 근육의 유연성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테니스엘보 또는 골프엘보로 진단되는 팔꿈치 통증은 운동이 부족한 이들에게 자주 나타난다. 손목을 굽히고 펴는 근육이 약해져 작은 충격에도 통증이 생기는 것이다.



 팔꿈치 통증은 외상 없이 통증만 있는 반면, 종아리근육 파열과 요추부염좌, 회전근개 손상은 외상과 통증이 다 있다. 이 또한 평상시 운동을 잘 하지 않는 이들에게서 자주 발생한다.



 운동이 부족하면 종아리근육이 뻣뻣해 갑자기 힘이 가해졌을 때 쉽게 찢어지고(종아리근육 파열), 허리 근육과 인대의 유연성이 떨어져 허리를 굽히거나 뒤로 젖히는 동작만으로도 염증이 생긴다(요추부염좌). 회전근개 손상도 운동 부족으로 어깨 힘줄이 약해졌을 때 쉽게 나타난다.



 차움 종합진료팀 재활의학과 김덕영 교수는 “겨우내 약해지고 굳어진 몸을 충분히 풀어준 후 봄철 운동에 나서야 외상과 통증을 예방할 수 있다”며 “가벼운 통증이 있다면 전문의로부터 근골격계 이상 여부를 진단 받은 후 적절한 운동을 시작하라”고 조언했다.



 운동을 꾸준히 해온 사람이라도 외상을 늘 염두에 둬야 한다. 자칫 몸 상태를 과신해 지나친 강도로 운동을 하면 과사용 증후군이 생기기 쉽다. 과사용 증후군이란 특정 부위를 무리하게 반복적으로 사용하다가 근육과 뼈등의 조직에 통증이나 염증이 생기는 것을 일컫는다. 슬개건염(무릎 가운데 둥그런 뼈 아래 힘줄에 생기는 염증)과 아킬레스건염은 축구·배구·농구·러닝머신·등산 같이 점프나 갑자기 방향을 바꾸는 동작이 많은 운동을 할때 주의해야 한다. 강한 힘이 특정 부위에 집중돼 생기는 피로골절, 발바닥이 아픈 족저근막염 등도 무리한 운동에서 비롯된다.



 김 교수는 “운동 전 5분가량 가볍게 뛰면서 근육을 예열한 후 스트레칭을 하고 본 운동을 하면 외상을 막는 데 도움이 된다”며 “중장년층은 별 다른 증상이 없더라도 나이가 들면 신체구조에 변형이 생길 수 있으므로 몸 상태를 점검한 후 운동할 것”을 권했다.

 

다각적인 진단으로 기타 근골격계 문제도 찾아내



 통증은 일상에서 다반사로 나타나는 것이어서 ‘서둘러 치료해야 한다’는 인식이 적다. 김교수는 “운동요법 등으로 간단히 치료할 수 있는 질환을 수술까지 해야 하는 상황으로 몰고갈 수 있다”며 “일상적으로 하던 동작을 갑자기 못하게 되거나 통증이 있을 경우 적어도 1주일 이내에 전문의를 찾아 상담하라”고 강조했다.



 차움은 재활의학뿐 아니라 도수·물리·스파·운동 등 여러 분야의 의료진과 치료사가 팀을 이뤄 근골격계 문제를 다각적으로 진단하고 치료법을 찾는다. 주된 증상을 유발한 질환은 물론 질환이 발생하게 된 기타 근골격계 문제점도 알아내기 위해서다.



 김 교수는 이를 절벽과 절벽을 연결하는 밧줄 다리에 비유했다. 다리가 끊어졌을 경우 단지 끊어진 부분을 이어주는 게 아니라 밧줄 자체를 튼튼하게 하거나 보다 근본적인 조치를 취해야 문제가 재발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변형된 몸의 구조를 바로 잡아주는 도수교정치료, 근육을 이완하고 강화해주는 물리치료, 자율신경계 조절을 통해 통증을 완화하고 관절과 근육 기능을 향상시키는 스파·수치료, 의사 처방에 따른 운동치료 등을 함께하면 치료 효과를 한층 높일 수 있다.



 김 교수는 “보통 통증이 3개월 넘으면 만성통증으로 분류하는데 만성의 경우 치료 효과를 높이려면 환자 본인의 회복 의지를 높여주는 심리치료도 병행해야 한다”며 “이러한 취지에서 차움은 앞으로 임상심리실도 둘 계획”이라고 밝혔다.



# 회원 커뮤니티 공간 마련



 차움(강남구 청담동)은 지난 1일 회원 커뮤니티 공간인 ‘풀 사이드’를 차움 7층에 마련했다. 이 공간은 오는 30일부터 매일 오후 7시부터 자정까지 개방돼 회원들의 활발한 커뮤니티 장으로 활용된다. 이전까지는 매주 금요일 오후 7시부터 자정까지 운영된다. 차움은 이곳에서 회원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이다.

▶ 문의=02-3015-1600, www.chaum.net





[사진설명] 차움 종합진료팀 재활의학과 김덕영 교수(가운데)가 하지 통증을 호소하는 환자를 검진하고 있다.



<김은정 기자 hapia@joongang.co.kr/사진=김경록 기자>

AD
온라인 구독신청 지면 구독신청

PHOTO & VIDEO

shpping&life

많이 본 기사

댓글 많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