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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포인트 레슨] 운전자보험도 이젠 필수





10대 중과실 사고 처리 보험금 나와 … 자동차보험 사각지대 보완



김한수
밸류에셋자산관리
서울본부장




자동차를 소유한 사람들은 반드시 자동차보험에 가입해야 한다. 그러나 운전자보험은 강제적이 아니어서 운전하는 사람 모두가 가입하는 것은 아니다. 이 때문에 차를 운전하다 대인사고를 내 보험혜택을 받지 못하는 사례가 빈발하고 있다. 운전자보험은 그 중요성에도 불구하고 일반의 인식이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는 게 현실이다. 운전자보험의 보장내용과 가입요령을 알아본다.



 2008년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중 일부 조항이 위헌 판결이 남에 따라 2009년 3월 1일 이후 중상해 사고 시 운전자가 형사적 처벌을 받게 됐다. 즉 교차로 신호위반으로 인한 대인사고 같은 사소한 부주의로 인한 사고라도 피해자가 중상해를 입은 경우, 운전자는 형사적 처벌을 피할 수 없게 된 것이다. 특히 10대 중과실 사고는 형사적 처벌뿐 아니라 교통사고 처리지원금, 법원의 구형 때 감형을 위한 벌금, 변호사 선임료 등의 비용이 들어간다. 이들 세 가지 비용을 처리할 수 있도록 보험금을 지급하는 것이 바로 운전자보험이다. 보장내용 중에서 가장 핵심적인 게 위의 세 가지 비용이다. 이외에도 자동차 사고 위로금이나 자동차보험 할증 지원금 같은 각종 위로금과 보상금 그리고 상해 의료비 등을 포함해 가입이 가능하다.



 과거 운전자보험은 10년 납 10년 만기 또는 20년 납 20년 만기 상품이 대부분이었다. 그러다가 3년 전부터 80세 만기나 100세 만기 상품으로 변경되기 시작했고, 최근엔 100세 만기가 일반화됐다. 운전자보험은 각 회사의 가입 조건에 다소 차이가 있지만 별도로 가입하려면 20년 납입 기준으로 매월 2만5000원에서 3만5000원 정도의 보험료를 부담하면 된다.



보유 중인 화재보험사의 실손보험에 운전자보험 특약을 첨부하는 경우 20년 납입 기준 1만5000원으로도 가입할 수 있어 효율적이다. 모든 보험을 가입할 필요는 물론 없지만 요즘처럼 운전이 일상화된 상황에선 운전자보험 가입은 필수라 하겠다.  



김한수 밸류에셋자산관리 서울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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