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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보다 변동폭 커 … 2년 안 돼 수익률 100% 넘어

펀드의 장점은 분산을 통한 리스크 관리다. 직접투자에 비해 안정적으로 수익을 낼 가능성이 크다. 그럼에도 직접투자를 고집하는 이들 중 상당수는 “펀드는 재미없다”고 말한다. 잘해야 시장보다 조금 더 나은 수익에 만족해야 하는 한계 때문이다.

펀드 리포트 NH-CA 1.5배 레버리지인덱스

NH-CA자산운용의 ‘NH-CA 1.5배 레버리지인덱스’ 펀드는 보통 펀드에 비해 ‘화끈’하다. 이름대로 시장의 1.5배만큼 움직인다. 코스피200지수의 일일 등락률의 1.5배 수익률을 따라간다. 코스피200지수가 1% 오르면 이 펀드는 1.5% 수익을 올린다. 시장 상승기엔 다른 펀드보다 더 큰 수익을 거둘 수 있다. 그러나 반대의 경우엔 다른 펀드보다 더 많이 손해를 볼 수 있다.

여기서 일일 등락률의 1.5배는 기간 수익률의 1.5배와 다르다는 점을 유념해야 한다. 과거 데이터로 수익률을 이론적으로 계산해봤다. 예를 들어 2003년 3월 17일부터 2007년 11월 1일까지 코스피200지수는 297% 상승했다. 1.5배로 움직이니 이 펀드의 수익률은 446%여야 할 것 같다. 그러나 계산해보면 632%의 수익을 거둔 것으로 나온다. 하루하루 등락률의 1.5배 움직임을 계산하다 보니 복리 효과에 의해 단순하게 1.5배를 계산한 것보다 상승률이 더 크다.

이 펀드는 2009년 6월 출시 이래 최근까지 100%를 웃도는 수익률을 올렸다. 최근 1년 수익률은 37%다. 같은 기간 국내 주식형 펀드 평균(25%)을 앞선다. 지난 한 해 동안 국내 주식형 펀드에서 12조원이 넘는 돈이 빠져나갈 때 이 펀드에는 1600억원의 신규 자금이 들어왔다. 국내 출시된 레버리지 펀드 가운데 규모가 가장 크다.

이 펀드는 단기와 장기 투자자에게 모두 좋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시장이 반등할 것이라고 예상하는 단기투자자는 시장의 1.5배만큼 더 수익을 올릴 수 있다. 적립식으로 장기 투자하는 이들은 상승장에서 복리 효과로 더 큰 성과를 거둘 수 있다. 단 증시가 약세일 때는 수익률이 더 많이 떨어질 수 있다. 위험도 만만치 않다는 얘기다.

운용은 이 회사 서우석 AI팀장이 맡아 오고 있다. 연세대 응용통계학과를 졸업하고, 현대해상투자자문을 거쳐 2003년부터 이 회사에서 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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