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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경쟁력, 아시아 국가 1위”





10주년 맞은 ‘보아오 포럼’ 첫 평가





우리나라가 아시아 국가 중 경쟁력이 가장 높은 것으로 평가됐다. 중국이 설립해 올해 10주년을 맞은 보아오(博鰲) 포럼의 경쟁력 평가에 따른 것이다. 포럼은 설립 이후 처음으로 아시아 국가와 기업들을 평가했다.



 본지가 7일 보아오 포럼 사무국을 통해 입수한 ‘아시아 경쟁력 보고서’에 따르면 국가별 종합경쟁력 순위에서 한국이 1위로 선정됐다. 2위는 대만, 3위는 일본, 4위는 싱가포르, 5위는 홍콩 순이었다. 중국은 11위에 그쳤다. 이번 평가는 아시아 51개 국가 중 북한·미얀마·팔레스타인·예멘 등 경제 규모가 작거나 통계 확보가 어려운 국가를 뺀 35개 국가를 대상으로 했다. 5대 항목, 46개 소항목으로 나눠 점수를 매겼다.



 종합 점수에서 1위를 차지한 한국은 비즈니스행정 효율지수(1위), 인적 자본과 혁신지수(2위)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거시경제지수(5위), 사회발전수준지수(6위), 사회간접자본지수(7위)에서도 상위권에 올랐다.



 보아오 포럼의 위탁을 받아 평가를 주관한 중국국제경제교류센터 왕쥔(王軍) 박사는 “한국은 행정서비스 효율성, 교육, 정보기술(IT) 제품 수출 능력, 안정적 거시경제 환경, 혁신능력 면에서 우세를 보였다”고 말했다. 중국이 11위로 나온 데 대해선 “경제 총량(GDP 규모)은 아시아 1위로 올라섰지만 부패 문제 등 행정 투명성 점수가 낮았다”며 “이번 평가는 스위스 국제경영개발원(IMD) 등 유수 기관의 평가 노하우를 흡수했다”고 했다.



 1만2779개 아시아 기업을 대상으로 한 기업별 평가에서 중국석유(페트로차이나)·중국석화(시노펙)·중국이동(차이나모바일)이 1, 3, 5위에 올랐다. 일본 도요타자동차와 NTT가 2, 4위였다. 한국 기업 중에는 삼성전자가 6위에 올랐다.



 이번 평가는 국제사회 위상이 높아지며 ‘평가받던 나라’에서 ‘평가하는 나라’로 변신하려는 중국의 노력을 보여주는 것이다.



베이징=장세정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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