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Load Image preLoad Image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다른 기사, 광고영역 바로가기
중앙일보 사이트맵 바로가기
닫기
닫기

이번에도 ‘해결사’ 사르코지 있었다





리비아 카다피 공습 앞장 이어
코트디부아르 군사개입 주도





코트디부아르 내전이 마무리되면서 니콜라 사르코지(Niclolas Sarkozy·56·사진) 프랑스 대통령의 ‘국제 분쟁 해결사’로서의 이미지가 한층 강해졌다. 프랑스의 군사 작전이 내전 종식에 결정적 역할을 했기 때문이다.



 프랑스는 지난해 11월 대통령에 당선된 알라산 우아타라와 군사적으로 맞서온 로랑 그바그보 코트디부아르 대통령 측을 무력화하는 데 앞장섰다. 이를 위해 프랑스는 유엔 평화유지군 소속의 자국 군대 1400명을 동원했다. 사르코지 대통령은 지난 3일 추가 병력을 파견해 수도 아비장의 공항을 점령토록 했다. 프랑스군은 이후 알라산 우아타라 지지 세력과 함께 대통령 관저로 진군했다.



 프랑스의 군사 개입은 형식적으로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요청에 의한 것이다. 하지만 프랑스는 코트디부아르에 체류 중인 약 1만2000명의 자국민 보호 명분도 내세웠다. 프랑스는 1960년까지 식민지배를 한 이 나라와 경제적으로 밀접한 관계를 유지해 왔다. 베르나르 쿠슈네르 전 프랑스 외무장관은 언론 인터뷰에서 “사르코지 대통령이 국제적 리더십, 특히 프랑스가 오랫동안 유지해온 아프리카에서의 영향력을 과시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프랑스 언론들은 사르코지 대통령이 국제 사회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함으로써 국내에서 잃은 인기를 되찾으려 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그는 리비아의 카다피군에 대한 공습에도 선봉에 섰으며, 지난달 31일 일본을 방문하기도 했다. 이는 동일본 대지진 이후 첫 외국 정상의 방문이었다. 올해 주요 8개국(G8)과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의장인 그는 일본에서 원전 안전에 대한 국제회의 개최를 제안하기도 했다.



파리=이상언 특파원
AD
온라인 구독신청 지면 구독신청

PHOTO & VIDEO

shpping&life

많이 본 기사

댓글 많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