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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십억짜리 그림 등 수십점 오리온 ‘미술품 창고’에 보관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3부는 6일 오리온그룹이 불법적으로 비자금을 조성하는 과정에서 활용된 것으로 보이는 그림들의 판매경로를 조사 중이다. 검찰은 지난달 압수수색에서 담철곤(56) 회장 자택 인근 창고와 경기도 양평의 그룹 연수원에 수십 점의 미술품이 보관된 것을 확인, 작품들을 사진으로 찍어 소장 목록과 대조하고 있다. 이들 미술품 중엔 20억~30억원대의 작품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 비자금 조성 의혹 수사











 검찰은 2008년 문을 닫은 해봉갤러리의 미술품 등이 이 창고에 보관돼온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해봉갤러리는 오리온에 포장용기를 납품하는 협력업체 I사가 2005년 세운 곳이다. 이후 80억원 상당의 미술품을 사들인 뒤 일부만 되팔고 3년 만에 폐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미술품 거래 차액의 일부가 담 회장 일가의 비자금으로 조성됐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검찰은 I사가 미술품을 구입했던 곳으로 알려진 서미갤러리의 홍송원 대표를 불러 판매 경위 등을 물을 계획이다.



 검찰은 또 2006년 7월 한 시행사에서 서미갤러리로 입금된 40억6000만원의 성격을 밝히는 작업도 진행하고 있다.



시행사의 전 대표 박모씨는 검찰 조사에서 이 돈에 대해 “오리온의 비자금”이라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2007년 오리온 계열사가 영화상영관을 매각한 자금 중 일부로 비자금을 조성했는지를 캐고 있다.



최선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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