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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관광객 200만 유치는 ‘행사 마케팅’으로





이벤트 연계 관광상품 줄이어



지난해 4월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대구경북국제관광박람회 모습. 여행사·숙박업소 등 관광업체와 해외 관광청이 참가해 관광상품과 관광자원을 소개했다. [대구경북국제관광박람회 사무국 제공]





내국인 170만명, 외국인 30만명. 대구시가 ‘2011대구 방문의 해’를 맞아 세운 관광객 유치 목표다. 지난해 128만명(외국인 15만명 포함)보다 56% 증가한 숫자다. 이를 달성하기 위해 대구시가 다양한 아이디어를 내놓고 있다. 이 가운데 눈길을 끄는 것은 ‘행사 마케팅’이다. 단순히 관광자원을 소개해 관광객을 유치하는 것보다 각종 이벤트와 연계한 관광상품을 만드는 것이 효과적이라는 판단에서다.



 대표적인 행사가 대구경북국제관광박람회다. 올해 9회째인 박람회는 15일부터 18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다. 국내 여행업체와 호텔, 놀이시설, 여행관련 교육기관 등 200여 업체가 430개 부스를 설치한다. 또 중국·인도·일본·필리핀 등 세계 각국의 관광청도 부스를 열고 자국의 관광자원을 홍보할 예정이다.



대구시는 박람회 기간을 이용해 당일 관광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팔공산 약초탕체험, 달구벌 문화유적체험, 우리아이유기농체험 등 8개 관광상품을 준비했다. 동화사·군위제2석굴암 등 불교 관광지와 클레이사격·워터파크체험 등 다양한 관광지가 포함돼 있다.



박람회 기간 매일 오전 9시에 박람회장에서 차량이 출발한다. 가격은 5000∼3만2000원이다. 행사장에서는 쿠폰북도 나눠 준다. 이달 말까지 대구지역 관광업체를 이용할 경우 최대 50%까지 할인 혜택이 있다. 참가업체는 그랜드·인터불고 등 호텔과 관광식당·음식점·미용업소 등 대구지역 178곳이다.



국제관광박람회 사무국의 강문기 과장은 “박람회를 관람하면서 지역의 관광명소도 돌아볼 수 있어 관광객 유치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시는 지난 1일 ‘2011 전국 우수시장 박람회’를 유치했다. 이 행사는 10월 21일부터 23일까지 엑스코에서 열린다. 전국 100개 우수시장이 시장별로 부스를 차린 뒤 상품을 전시 판매한다. 전통시장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데다 지역별 특산물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어 인기가 높다. 이 때문에 경기·경북·대전·대구가 이 행사를 놓고 유치 경쟁을 벌였다. 중소기업청이 주최하고 시장경영진흥원이 주관하는 행사로 전국 상인과 관광객 등 10만여 명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8월 열리는 세계육상선수권대회도 관광객 유치의 좋은 기회로 보고 있다. 시는 대회기간 대구를 찾는 내·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관광상품을 만들고 있다. 내국인에게는 대구의 근대 문화를 보여 주는 골목투어를, 외국인들에겐 팔공산 동화사 등의 불교문화 탐방코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최근 복원한 고려초조대장경을 이용한 행사도 잇따라 마련한다. 7월 19일부터 9월 25일까지 국립대구박물관에서 ‘고려초조대장경 특별전’을 열어 초조대장경 원본과 복간본, 복원 과정 등을 보여 준다. 다음달에는 코오롱야외음악당에서 ‘밀레니엄 팔관회’를, 9월에는 승려들의 시장인 ‘승시’를 팔공산에서 열어 관광객을 유치하기로 했다. 대구시 빈은선 관광마케팅 담당은 “볼거리·즐길거리를 많이 만들어야 관광객을 유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홍권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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