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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블릿PC로 시동 걸고 … 블랙박스 달고 …





IT기기 접목한 ‘스마트 드라이빙’ 앞다퉈 개발



르노삼성차와 삼성전자가 공동 개발한 ‘카 탭’ 시스템.



이제 자동차를 그냥 ‘머신’으로만 불러선 안 된다. 기계의 시대에서 ‘스마트 시대’로 진화하고 있다. 스마트폰·태블릿PC 등 최신 IT기기를 차량 내부에서 내비게이션과 사고현장을 촬영하는 블랙박스로 사용하는 게 기본이다. 운전자용으로 개발한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응용프로그램·이하 앱)을 활용하면 기름값이 싼 주유소를 찾고, 외제차처럼 차량 속도계를 앞 유리창에 띄울 수도 있다. 이러한 ‘스마트 드라이빙’ 분야에 관련업계가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르노삼성은 삼성전자와 공동으로 ‘카 탭(Car Tab)’ 시스템을 최근 개발했다. 삼성전자의 태블릿PC 갤럭시탭(와이파이 전용모델)에 내비게이션과 블랙박스를 달았다. 연비계산과 소모품 교체주기 등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디지털 차계부 기능도 추가됐다. 르노삼성은 4월 한 달 동안 SM5·SM7을 구입하는 고객에게 이 시스템을 무료로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기아차는 올해 서울모터쇼에 출품한 컨셉트카 ‘네모’에 LG전자의 태블릿PC 옵티머스 패드를 달았다. 기아차와 LG전자는 태블릿PC로 시동을 걸고, 공조장치를 조작하거나 자동으로 주차하는 기능을 함께 개발하고 있다.



 유용한 앱도 많이 나와 있다. 차량 운행정보를 앞 유리창에 띄워주는 ‘허디(Hudy)’는 개발자의 재치가 반짝인다. 스마트폰 스크린에 속도·방향 등 표시를 거꾸로 나타낸 뒤 스마트폰을 유리창 앞 대시보드에 놓으면 차창에 반사된다. 허디라는 이름은 헤드업디스플레이(HUD)에서 따왔다. 앱스토어와 안드로이드마켓에서 무료다. 이용자 평가는 5일 현재 한국 앱스토어에서 별점 3개(5개 만점). 중고차 검색과 가격비교가 가능한 ‘SK엔카’, 근처 주차장을 검색해 주는 ‘더 파킹’도 운전자에게 유용한 앱으로 네티즌이 추천한다.



김종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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