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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한국 여성의 금융지식이 꼴찌라니





한국 여성이 자존심 상할 조사 결과가 나왔다. 아시아·태평양 지역 14개 국가 가운데 한국 여성의 금융지식 수준이 꼴찌란 것이다. 마스터카드는 지난해 9~11월 총 1만502명을 설문조사해 매긴 각국 여성의 금융지식 지수를 4일 발표했다.

 이 조사에 따르면 한국 여성의 금융지식 지수는 55.9로 최하위였다. 특히 재테크 기본 지식과 자산관리 부문에서 14개국 중 가장 낮은 점수를 기록했다. 설문에 참여한 한국 여성 중 40%만이 복리의 개념을 이해했다. 인플레이션이 돈 가치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이해하는 응답자도 22%뿐이었다. 또 57%는 은퇴를 대비한 저축을 시작하지도 않았다고 답했다. 투자 부문에서 한국 여성은 일본(38.4)과 싱가포르(51.5)보다 약간 높은 점수(53.1)를 받아 꼴찌를 면했다. 하지만 주식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해야 리스크를 줄일 수 있다는 걸 아는 이는 27%에 불과했다. 투자한 뒤 정기적으로 결과를 점검하는 경우도 58%에 그쳤다.

 여성의 금융지식이 가장 높은 국가는 태국이었다. 신흥국 중엔 베트남과 필리핀 여성도 금융지식 수준이 높은 편이었다. 마스터카드 관계자는 “태국·베트남 여성의 점수가 높은 건 급속한 경제 발전 속에서 여성의 비즈니스 경험이 많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대체로 신흥국에서는 여성, 선진국에서는 남성의 금융지식 지수가 더 높다고 한다. 마스터카드에 따르면 한국의 경우 남성과 여성 점수에 이렇다 할 차이는 없었다.

한애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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