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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이젠 인체에 독한 물질로 키운 ‘유독 양’까지

중국에서 금지약물을 사료에 섞어 키운 ‘유독(有毒) 양’이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말 산둥(山東)성에서 허베이(河北)성으로 옮겨진 양 가운데 198 마리가 금지약물인 클렌부테롤과 렉토파민을 먹여 키운 것으로 의심됐다. 클렌부테롤은 소량을 섭취해도 발열, 심장박동 불규칙, 근육 경련 등의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 렉토파민이란 화학물질 역시 인체에 해로운 물질이며 사료로 사용할 수 없다.



중국 허베이성 식품안전국은 2마리를 표본으로 추출해 약물반응 속성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양성으로 나왔다. 다중망(大衆網) 등 현지언론은 ‘유독 양으로 판정될 가능성이 크다’고 4일 보도했다.



올 초 금지약물을 사용해 키운 ‘유독 돼지’가 나와 문제가 된 뒤 두번째 유독 가축 사례다. 이 때문에 중국 당국은 “식품안전 불신을 없애야 한다”며 농가와 축산회사, 관련 분야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단속 활동을 벌이고 있지만 유독 가축이 완전히 사라질지는 미지수다.



중국 축산업자들이 인체에 치명적일 수 있는 이런 유독 물질을 가축에게 먹이는 이유는 속성 사육을 위해서다. 이런 물질을 사료에 섞어 먹이면 빨리 자라기 때문이다. 또 고기에 비계가 적어 살코기를 많이 얻을 수 있다.



이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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