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Load Image preLoad Image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다른 기사, 광고영역 바로가기
중앙일보 사이트맵 바로가기
닫기
닫기

골프회원권 - 주가, 이젠 남남





2009년까지는 동반 등락
요즘은 회원권값만 하락





요즘 국내 골프장 회원권이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저축은행 불안에다 동일본 대지진까지 발생해 사려는 사람이 크게 줄었기 때문이다. 3일 에이스회원권에 따르면 골프회원권지수는 1074.2이다. 2월 중순 1113대를 기록한 뒤 지속적으로 떨어지고 있다. 이 지수는 116개 골프장 중 대표격인 174개 종목의 거래가를 적용해 지수화한 것이다. 2005년 1월 1일을 기준(1000포인트)으로 했으며 2008년 3월에는 1715로 최고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골프 회원권 시장과 달리 주식 시장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며 증시 역사를 새로 쓰고 있다. 1일 코스피는 2121.01로 마감해 1월 19일의 사상 최고치(2115.69)를 갈아치웠다.



 원래 국내 증시와 골프장회원권 시세는 같은 방향으로 갔다. 증시에 돈이 넘치며 주가가 오르면 부유층 구매자가 많은 골프장 회원권도 덩달아 인기를 끌었기 때문이다. 2009년 9월을 기점으로 증시와 골프장 회원권 시세는 반대 방향으로 움직이고 시작했고 격차는 더욱 커졌다. 이제는 시장 분석 측면에서 증시와 골프장 회원권은 무관한 사이라고 봐도 될 정도가 됐다.



 그 사이 어떤 일이 벌어진 걸까. 국내 골프장 건설 방식이 주요 원인 가운데 하나라고 전문가는 지적한다. 일반적으로 골프장은 산 속에 조성하는 데 따른 과도한 건설비용을 만회하기 위해 높은 분양가 정책을 편다. 최창규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2009년 중반 이후 중견 건설사의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문제가 불거진 데다 퍼블릭 골프장 확대로 인한 회원제 골프장의 이용가치 감소 등이 회원권 가격의 가파른 하락에 영향을 줬다”고 말했다.



김창규 기자
AD
온라인 구독신청 지면 구독신청

PHOTO & VIDEO

shpping&life

많이 본 기사

댓글 많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