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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시황 분석] 2121.01 … 코스피 사상 최고치





시가총액 30개월 새 3배로
“외국계 펀드 일본 → 한국”
13일간 3조6000억 순매수





코스피지수가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 1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14.31포인트(0.68%) 오른 2121.01에 마감했다. 이는 1월 19일 기록한 사상 최고치 2115.69(종가 기준)를 훌쩍 넘어선 것이다. 코스피 시가총액은 1189조원으로 불어났다. 금융위기 이후 477조원까지 줄었던 것을 감안하면 불과 2년6개월 만에 3배로 늘어난 것이다.



 원화 가치도 올랐다. 외국인이 국내 주식을 매입하기 위해 달러를 팔고 원화를 사들였기 때문이다. 이날 외환시장에서 원화가치는 전날보다 5.60원 오른 1091.10원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 최고치 돌파는 외국인의 왕성한 매수세가 이끌었다. 외국인은 이날 7332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지난달 16일 이후 13거래일 동안 무려 약 3조6000억원어치의 코스피 주식을 순매수했다. 오현석 삼성증권 투자전략팀장은 “동일본 대지진의 여파로 일본 기업이 타격을 받았기 때문에 외국계 펀드가 대부분의 업종에서 일본과 경합하고 있는 한국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고 분석했다. 오 팀장은 “원화 가치가 오르고 있는 것은 세계 금융시장에서 위험자산에 대한 수요가 살아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원화 가치 오름세도 외국인의 매수를 유인하는 재료다. 원화 가치가 계속 오른다면 국내 주식을 사들인 외국인은 나중에 환차익까지 누릴 수 있기 때문이다. 김병연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악재가 한꺼번에 반영되면서 악재에 대한 내성이 생긴 데다 연초부터 증시의 발목을 잡았던 인플레이션 우려도 정점을 지나고 있기 때문에 코스피가 사상 최고치를 돌파했다”고 말했다. 주요 증권사는 올해 코스피 고점이 기업의 실적 개선과 경기 상황 등을 고려할 때 2350∼2500대에서 형성될 것으로 전망했다.



김창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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